“한국 유통 기업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송지혜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는 한국 유통산업을 '정글 그리고 등대'에 비유한다. 송 파트너는 전략컨설팅업체 배인앤드컴퍼니코리아에서 고객전략마케팅 부문을 담당하고 ...

[인터뷰]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떡볶이 가게를 운영하는 영희 엄마는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방에 있는 영희에게 등록금을 송금한다. 곧바로 스마트폰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는다. 떡볶이 가게를 확...

[전문] 글로벌 디지털 시대의 과학기술혁신 정책을 위한 대전 선언문

우리 OECD 회원국 장관 및 대표들은 2015년 10월 20-21일 대한민국 대전에 모여 과학기술혁신이 어떻게 우리의 공동의 미래를 창조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를 논의하였다. 본...

“세계의 고급 정보를 장악하라”

1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전통의 권위지이자 세계적 정론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일본인의 손에 넘어갔다. 영국의 미디어업계는 경악하고 있지만, 일본은 세계 주요 정보의 생산...

“오늘도 남편은 야근이었어요”

1937년 5월12일,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는 영국 국왕 조지 6세의 대관식이 열렸다. 영국 왕실의 권위를 과시하는 화려한 의전 및 예식이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는 세계적인 사진...

“예수의 마지막 식사가 장어 요리였네”

지적 재화의 분배와 공유는 인터넷 시대의 미덕이다. 정보의 소유 자체보다 어떻게, 무엇을 말할 것인가가 연구에서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최근 미국 스미스소니언 뮤지엄이 한국에...

[New Books]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흔들리는 세상을 뚫고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30년 지기 두 작가가 글과 그림으로 의기투합했다. “없어도 내 눈에는 보이는 것들이 있고, 있어도...

음모론자들 눈 번뜩이게 하는 은밀한 그곳, 바티칸

서기 326년 콘스탄티누스 1세는 지금의 이탈리아 로마에 자리한 베드로의 무덤에 교회를 세우고 ‘성 베드로 성당’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교회가 정식으로 인정되기 시작한 이때부터 이...

‘잊혀질 권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지난 5월13일 유럽 최고 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uropean Court of Justice)는 구글 이용자들에 대해 자신들이 남긴 부적절한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권리를 가...

“텍스트 떠나 이미지 위에서 사유하라”

얼마 전만 해도 디지털 이미지라는 것은 일상과는 동떨어져 있었다.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남녀노소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주위의 모든 것이 디지털화한 오늘날, ‘디지털’은 딱히 ...

입사 15년 차 ‘왕고참’ 정 과장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만날 열 받다

한국 사회의 문제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스트레스’다. 우리말로 ‘긴장’ ‘불안’ ‘짜증’ 정도로 순화할 수 있는 이 스트레스는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외...

미국 법원도 ‘빅브라더’에 겁먹었나

최근 미국 연방법원이 구글의 전자도서관 프로젝트, 즉 도서관의 책을 모두 스캔해 검색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에 대해 미국작가조합(Author’s Guild) 등이 제기한 손해배상 ...

흑자 물려주고 아쉬운 퇴진

뉴욕타임스 사(社) 역사상 첫 여성 최고경영자인 자넷 로빈슨 CEO가 올해 12월을 마지막으로 퇴임한다. 로빈슨은 내년 1년간 고문으로 재직하며 회사 경영에 조언하기로 했다.그는 ...

“‘공유’만 잘하면 의료 천국 될 텐데”

요즘에는 의사가 환자가 있는 병실에서 태블릿PC로 환자의 진료 기록을 볼 수 있다. 과거 종이에 기록했던 환자의 의료 기록을 전산화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 환자가 X선 사진...

세계로 팔려나가는 한국 ‘디지털 병원’

예전에 병원에 가면 종이로 된 환자 차트를 볼 수 있었다. 환자의 인적 사항과 병력 등 모든 기록이 담긴 이 차트는 현재 전자 의무 기록(EMR)이라는 전자 차트로 바뀌었다. 의사...

‘황금 채널’ 향한 전쟁 불붙었다

채널 배정을 둘러싸고 종합편성 채널(종편)과 여타 프로그램 사업자(PP) 및 MSO(복수 유선방송 사업자)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12월1일 개국을 밀어붙이고 있는 TV조선·j...

아날로그의 진정성

지난 설에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은 온갖 특집 프로그램들을 앞다투어 쏟아냈습니다. 늘 그렇듯 연예·오락 프로그램이 이번에도 주류를 이루었는데, 그 가운데서도 단연 시선을 ...

‘영양가’ 있고 ‘재미’까지 더해야 읽힌다

이번 연말연시는 21세기 첫 10년을 보내고 또 다른 10년을 맞이하는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 하겠다. 10년 동안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각종 토건 사업으로 강산까지 변...

‘뉴스룸’ 혁신 요구하는 태블릿PC

올해 4월 출시된 애플 사의 아이패드는 3~4개월 만에 전세계적으로 태블릿PC 전성기를 열어젖히면서 미디어 시장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삼성전자·KT 등 국내 ...

‘세 잎 클로버의 행복’을 찾는 알찬 여행

우리나라 도서관 중에 ‘살아 있다’는 표현이 어울릴 도서관은 얼마나 될까. 가끔 지역의 작은 도서관들이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활기 띤 현장 소식을 전해 오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