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將軍들의 전쟁] #3. 연평도 포격 맞은 MB, 청와대 ‘면접’ 후 국방장관 낙점

노태우 정권이 저물어가던 1992년 10월1일 오후 3시30분. 합참 전략본부 산하 군사전략과장을 맡고 있던 김관진 대령은 우리 군의 대변혁의 시작을 알리는 감격적인 소식을 듣게 ...

[將軍들의 전쟁] #2. 남재준 “○○○ 진급시켜달라”, 김장수 “……”

노무현 정권 3년 차이던 2005년, 김장수 육군참모총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노 정권 출범 이후 두 번째 육군 수장이었다. 그의 전임이자 첫 번째 수장은 남재준 전 총장이었다. 김...

[將軍들의 전쟁] #1. 군 검찰 압수수색에 육본 필사적 저항

2003년 4월 노무현 정권의 첫 번째 육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한 남재준 대장은 참여정부에서 군을 이끌 대표 주자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과 정권 실세의 전폭적인 지원, 여론의 찬사...

이어도를 보라

그는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입니다. 연세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밤이면 한국인 친구들과 함께 신촌에서 김치찌개에 소주잔을 기울입니다.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는데, 일본 문화나...

동해에 ‘태극마크’ 항공모함 띄워라

육상 기지가 없는 지역에서도 제공권을 확보하는 항공모함은 현대 해군의 총아로 불린다. 해양 강국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항공모함 보유 여부가 해군 전력의 핵심적인 평가 기준이 됐기 ...

워싱턴 매파 “뜨거운 맛 보여주자” 목청 높여

북한의 수사적 위협이 행동으로 옮겨지고 있다. 북한 당국은 개성공단의 완전 폐쇄로 이어질 수 있는 가동 중단 조치를 취한 후 4월11일 현재 한국 타격용 스커드미사일, 일본을 겨냥...

“대권 도전? 사람 망칠 이야기”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정을 맡은 지 1년 반 남짓 지났다. 오랫동안 ‘시민사회 대부’로 불려온 그가 가장 큰 자치단체인 서울시를 어떻게 운영해나갈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기대가 ...

“외화벌이 공장은 놔두시라요”

남북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 정도면 노골적으로 전쟁 위협을 하는 북한이 당장이라도 개성공단을 폐쇄시킬 분위기다. 남측 인력을 내보내 개성공단의 남한 기업은 물론, 남한 ...

북한의 ‘궤도 이탈’ 어떻게 막을까

북한은 중국에게도 ‘뜨거운 감자’이다. 중국 외교부는 북한 핵실험이 강행된 당일 “단호한 반대”를 천명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중국 정부의 성명은 “관련 당...

힘 키운 중국, ‘전쟁 불사’ 외친다

군대는 전쟁을 하거나 전쟁을 준비하는 두 가지 상황만 있을 뿐이다. … 언제라도 명령이 떨어지면 전쟁에 임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1월20일자 ‘앞으로 4년 중·미 간 실력...

G2 파워게임 2차 대전 열리다

지구촌의 두 슈퍼파워, 두 자이언트 G2인 미국과 중국이 같은 시기에 차기 지도자를 결정하고 새로운 파워게임에 돌입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된 지 ...

“한국, 양수겸장식 군사·외교 전략 필요”

중국은 이제 동아시아에서 미국에 맞서는 군사적 대항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년 이상 이 지역에서 누린 미국의 군사적 우위가 도전받고 있다. 미국은 지금까지 동아시아에서 한국,...

‘아시아 중시 전략’, 갈 길이 구만리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아시아 중시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천명해놓고 있다. 군사력도 대서양 지역에서 태평양 지역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갖가지 문제점을...

열강들 몰려드는 긴장의 바다 서해, ‘신냉전 체스판’ 되는가

서해가 일본·미국·중국 등 열강들이 충돌하는 ‘격전장’으로 변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8월 취항할 첫 항공모함 ‘바랴그’의 활동 장소로 서해를 택했다. 일본은 이지스함 파견을 검토...

‘이어도’ 건드려 꿩 먹고 알 먹으려나

시작은 한 인터뷰에서 비롯되었다. 지난 3월3일 류츠구이(劉賜貴) 중국 국가해양국장은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국가해양국 소속 순시선과 항공기의 순찰 범위는 북으로는 압...

안보 힘 빼는 미국 수퍼파워도 내려놓나

■ 패권 포기의 출발은 새 국방 전략미국의 오바마 행정부는 최근 새로운 국방 전략(DSG: Defense Strategic Guidance)을 발표했다. 국방비를 대폭 삭감해야 하...

시리아 정권 근접 경호 나선 러시아

10개월째 접어든 시리아 사태에 심각한 변수가 생겼다. 알 아사드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국제 사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기...

미국, ‘중국 포위’ 고삐 바짝 죈다

미국이 한반도와 중동에서 두 개의 전쟁을 동시에 수행하는 전략을 폐기하는 대신 아시아 지역에 주력하겠다는 새 국방 전략을 수립했다. 10년간 1조 달러 이상의 국방비를 대폭 삭감해...

빚에 짓눌려 ‘몸집’ 줄어드는 미군

미군이 쇠퇴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15조 달러에 육박하는 엄청난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미국은 앞으로 국방비를 10년간 1조 달러 이상 삭감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은 과연 ...

‘팽창’하는 중국에 ‘올가미’ 치는 미국

미국과 중국의 수퍼파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이 경제력과 군사력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팽창 전략을 추구하자 미국이 중국을 에워싸며 저지하려는 포위 작전을 펼치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