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차단했어도 넘치는 스팸 ‘왕짜증’

이종혁씨(31)는 하루 평균 5통 정도의 스팸 전화를 받는다. 스포츠 도박, 대리운전 등 광고 문자도 매일 한두 건씩 온다. ‘두낫콜(Do not call)’이라는 스팸 전화 차단...

드론, ‘규제의 덫’ 걸려 날개를 펴지 못하다

올해 열린 각종 첨단 기술 전시회에 가보면 업종을 가리지 않고 볼 수 있는 제품이 무인기(UAS·Unmanned Aircraft Systems 또는 UAV)라 불리는 드론(Dron...

권력욕이 아웅산 수치의 눈 멀게 했나

아웅산은 미얀마 독립의 영웅이었고, 그의 딸인 아웅산 수치는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이다. 15세 때 해외로 나간 수치가 고국 땅을 밟은 건 30년이 흐른 1988년 4월이었다. 어머...

주한미군용 면세담배 내국인에겐 못 판다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되는 면세담배의 온상으로 지목돼왔던 주한미군용 면세담배를 앞으로는 미군에게만 팔도록 법이 바뀐다. 그동안 면세담배는 허술한 법 규정으로 미군부대를 출입하는 내국...

‘묻지 마 지지층’만 남고 돌아섰다

타격이 만만치 않다. 메르스 사태는 국민에게 중대 위협이 되고 있지만, 정치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되듯 대통령 국정에 대한 비판...

울 안에 갇혔어도 ‘큰 호랑이’ 역시 세군

6월11일 밤,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이례적인 논평을 발표했다. 사설과 다름없는 논평에서 “당 기율 앞에는 특수당원이 없고 국법 앞에는 특수한 인민이 없다”며 “권력이 크...

“일면 스님 문화재 절도 의혹 직접 해명해야”

동국대는 6월11일 이사장 일면 스님과 총장 보광 스님의 취임식을 열었다. 그런데 이 행사를 반기지 않는 이들이 있었다. 학생 100여 명이 ‘종단 개입 주범 문화재 절도 일면 스...

채동욱, 측근들과 회동설 드디어 움직이나

2013년 9월30일. 채동욱 검찰총장은 “최고의 가장은 아니었지만,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서 살아왔다”는 퇴임사를 남기고 검찰을 떠났다. ‘혼외자 논란’ 파문 속에 25년 ...

“가장 확실하게 책임지는 건 당 대표 사퇴”

시사저널 취재진이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인터뷰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을 찾은 6월3일 오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불안정의 극치였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으...

안철수 ,"가장 확실하게 책임지는 건 당 대표 사퇴"

시사저널 취재진이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인터뷰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을 찾은 6월3일 오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불안정의 극치였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으...

“트위터 올린 글 한 줄로 기업 망하기도 한다”

위기관리 컨설팅회사인 GEC RISK의 안드레아 보님-블랑(Andrea Bonime-Blanc) 대표는 5월27일 시사저널이 주최한 2015 굿 컴퍼니 컨퍼런스에서 기업 평판을 강...

김기춘 시즌2 ‘공안 총리’ 왔다

지난 4월23일, 국무총리실은 한 건의 문건을 작성한다. 당시는 이완구 총리가 ‘성완종 리스트’의 직격탄을 맞고 사의를 표명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이다. 현 총리의 조기 낙마가 사실...

두 남녀가 갑자기 땅속으로 사라졌다

최근 싱크홀(sink hole)이 사건·사고 뉴스의 단골손님으로 등장하고 있다. 갑자기 도로가 무너져내려 길 가던 차 앞바퀴가 빠지는가 하면, 예고 없이 발밑이 푹 꺼지며 사람이 ...

‘잠수함 킬러’ 다 빠져나간다

해군의 ‘잠수함 킬러’들이 대거 군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잠수함 킬러는 해군이 갖고 있는 유일한 전투기 P-3C를 운항하는 조종사의 별칭이다. P-3C는 바다 위를 날며 음파탐지기...

대림산업 전 간부 검찰 조사 중 ‘의문의 자살’

자원외교 비리와 관련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어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또다시 검찰 조사를 받던 대기업 인사가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검찰의 시간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둘러싼 정치권의 움직임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정곡을 찌르려는 측과 판을 희석시키려는 측의 공방이 그야말로 가관입니다. 사과나 반성은 없고 ...

쪽박 찰 줄 알면서 왜 자꾸 거짓말을?

이완구 국무총리가 결국 사퇴했다. 돈을 받았다는 결정적인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일국의 총리가 밀려나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여론 재판과도 같은 양상이었다. 명백한 증거가 나온 것도...

‘교세라 철학 수첩’ 비밀을 풀어내다

또다시 한 기업인이 나라를 뒤흔드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좋은 기업은 어떤 기업인지, 바람직한 기업인과 올바른 경영철학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닥칠 때마다 멀...

‘황소장’에 뭉칫돈 들어온다

4월14일 코스피지수가 2100포인트를 돌파했다. 2011년 8월 이후 3년 반 만이다. 증시가 달아오르고 있다. 17일에는 코스닥지수가 700선을 뚫었다. 600선을 넘어선 지 ...

여야 정치인·관 료 70명 담은 ‘성완종 리스트’ 있다

“‘성완종 리스트’는 더 있다.” 4월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 이전에 밝힌 8명이 전부라고 믿는 이는 아무도 없다. 성 전 회장이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