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걸라던 자살예방전화 ‘1393’, 돌아온 답은 “예약 남겨 달라”

“모든 상담사가 통화중입니다. 상담 예약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에 전화하니 돌아온 답이다. 기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최...

서지현 검사 “미투 성공하려면 검찰이 개혁돼야”

2018년 1월29일, 한 검사가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내게 성폭력을 하고 인사 불이익을 줬다”고 폭로했다. 이 폭로는 세간...

시인 박준 “좋은 시는 삶과 크게 괴리되지 않는 작품”

“모든 말은 모종의 폭력을 갖고 있어요. 가장 덜 폭력적인 방법으로 얘기를 하려고 해요.”그의 시는 그를 닮았다. 진솔하지만 직접적이지 않다. 마음을 표현하되 누구도 상처받지 않을...

[24시 동행르포] 소녀상 지킴이들이 ‘3년째 거리에 있는 이유’

‘빵’하고 차 클랙슨이 울린다. 또 깼다. 네 번째다. 경찰버스 공회전 소리가 다시 들린다. ‘쌩쌩’하는 차 소리도 이어진다. 눈을 뜨면 정면으로 가로등 불빛이 환하다. 틈새로는 ...

망치 테러, 성추행, 쓰레기 투척…위협받는 소녀상 수난사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역사를 기억하는 동시에, 전시 성폭력 없는 세상을 기원하는 상징이다. 2011년 12월14일 수요집회 1000회를 맞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

“못 다 이룬 김복동 할머니 꿈, 우리가 이룰 게요”

‘죄송합니다. 김복동 할머니, 그곳에서만큼은 맘 편히 쉬세요.’1월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실엔 슬픔이 가득했다. 전날 향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꿈의 150세④]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피해야 할 5가지

‘인간 수명 150년’ 전망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제이 올샨스키 미국 일리노이대 공중보건학부 교수는 “건강 증대가 없는 생명 연장은 재앙”이라고 말했다.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

[교수性比 불균형①] 단독-‘강사’ 女 많고, ‘정교수’ 男 압도적

‘○○대 ○○학과 개교 이래 첫 여교수’. 이런 기사는 언제까지 나올까.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남성보다 높고, 매년 박사 취득자의 36%가 여성인 시대에도 여성이 교수가 되면 ‘뉴...

[교수性比 불균형②] 단독-‘SKY캐슬’ 女교수 10명중 2명도 안 돼

시사저널은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실로부터 국내 대학(전문대 2년제·3년제 포함) 총 412개교(2018년 기준) 전체 교원 성비 자료를 단독으로 입수해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대...

[교수性比 불균형③] 여전히 뒷짐만 지고 있는 정부

시사저널은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실로부터 국내 대학(전문대 2년제·3년제 포함) 총 412개교(2018년 기준) 전체 교원 성비 자료를 단독으로 입수해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대...

[교수性比 불균형④] “대학 안 바뀌면, 한국 사회 절대 안 바뀐다”

시사저널은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실로부터 국내 대학(전문대 2년제·3년제 포함) 총 412개교(2018년 기준) 전체 교원 성비 자료를 단독으로 입수해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대...

“예비언론인으로서 이 문제를 꼭 다루고 싶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탈원전 논의를 보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피폭을 당했다던 언론인들의 기사가 뇌리에 떠올랐다. 사고 직후 일부 매체에서 단편적으로 피폭 언론인에 대해...

후쿠시마 피폭 언론인의 77개월 후

편집자주​ 많은 청춘들이 언론인의 길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레기’라는 신조어가 나돌 정도로 저널리즘이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험난한 길을 택한 이...

제6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자를 공개합니다

제6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수상자를 공개합니다 올해 유독 많은 대학생들이 시사저널 대학언론상에 참가했습니다. 외부 심사를 포함한 세 차례의 심사 결과 올해 대상 작품을 선정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