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한반도본부장, EU서 “北 불법행위 대응에 긴밀 공조”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치안보위원회(PSC)에 참석해 북한의 핵·미사일과 사이버 위협에 대해 브리핑하고 한·EU 공동 대응 필요...

물오른 손흥민-황희찬, 득점왕 경쟁 펼치며 아시안컵 든다

한국 축구는 새해 벽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1월12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클린스만호는 1960년 이후 64년 만의 트로피 획득이라는...

이강인의 발끝에 달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한국 축구가 놓쳐선 안 되는 중요 과제다. 세계의 축구 기준에서 보면 월드컵·올림픽·아시안컵보다 비중이 훨씬 떨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무 차출 규정...

이강인, PSG 메시의 공백을 지워버리다

이강인이 파리의 마음을 뺏는 데 필요한 시간은 81분이면 충분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료 310억원에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2023~...

우승 야망 없는 토트넘, 남겨진 손흥민에 부담만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제는 EPL 토트넘 소속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이적 여부다. 케인은 3년 연속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올여름은 그 어느 해보...

美·필리핀 “하반기 파트너들과 남중국해 합동훈련”

미국과 필리핀은 올해 하반기에 남중국해에서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합동 해상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11일(현지 시각) 워싱턴D...

새로운 축구 황제의 대관식,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

2022 카타르월드컵이 조별 예선을 마치고 16강 토너먼트로 이어지면서 그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브라질·프랑스·잉글랜드·포르투갈 등 우승 후보군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美·이란 핵합의 복원협상, 성과 없이 마무리

미국과 이란의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간접 협상이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카타르 도하에서 미국과 이란의 핵합의 복원 협상을 중재해온 엔리케 모라 유럽연...

美대선 직후 예고된 소요사태…백악관 인근서 흉기 피습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초박빙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백악관 인근 거리에서 흉기에 피습 당했다.4일(현지 시...

‘커쇼에 켈리마저…’ LA다저스 역전패···류현진의 시즌도 끝났다

마운드 운용의 치명적인 실패였다. 믿고 내보냈던 클레이튼 커쇼가 홈런 두 방에 무너졌고, 시즌 내내 불안감을 안겼던 조 켈리가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맞고 대참사의 마지막을...

‘제2의 메시’ 꿈 접고, 냉엄한 현실 속으로

2010년 한국 축구팬들은 흥분에 휩싸였다. 세계 최고의 클럽인 FC바르셀로나가 한국인 유망주를 셋이나 영입했기 때문이다. 2010년 백승호, 2011년 이승우·장결희가 차례로 바...

소빙하기의 나무들, 근대 문명을 만들다

제노바와 베네치아는 지중해에서 상당기간 해상 강국의 지위를 누렸지만, 한랭기로 접어들면서 이들의 운명도 기울기 시작한다. 알프스 산지 중에서 고도가 그리 높지 않아 벌목할 만했던 ...

트럼프를 2020년 내에 끌어내릴 3가지 방법

조지타운대 법학교수 로자 브룩스는 국방부 자문관 출신으로 국제외교전문지인 ‘포린폴리시’의 필자이기도 하다. 1월30일 브룩스 교수는 ‘2020년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몰아낼 3가...

트럼프의 초강경 이민 정책, “집토끼만 잘 관리해도 승리한다”

지난 9월1일(현지 시각) 오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캠프의 선거 대책 회의에 트럼프가 참석하자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힘찬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서...

[역사의 리더십] 페르난도-이사벨 부부, 에스파냐 전성기 열어 대항해 시대 개막

페르난도 2세(1452~1516)는 15세기 이슬람과 기독교의 대립 속에 사분오열된 이베리아 반도 북부 아라곤 왕국의 왕자로 태어났다. 인접한 기독교 국가인 카스티야를 후일 왕위에...

[역사의 리더십] 대항해 시대 개막한 ‘항해王’

엔리케 왕자(1394~1460)는 유럽의 변방국 포르투갈의 왕 후안 1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정치적 혼란을 극복한 약소국의 국가 에너지를 해외 개척으로 분출시켜 해외 영토를 확보...

떠난 자의 자리 ‘오일 파워’로 못 메운다

3월5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다음 날인 6일부터 베네수엘라는 일주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에 들어갔다. 수도 카라카스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거리로...

취임식 준비할까 장례식 준비할까

베네수엘라 정부는 요즘 두 가지 일로 바쁘다. 와병 중인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취임식 준비를 다시 해야 하는 데다 혹시 생길지 모를 그의 장례식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14년째...

늘어나는 중산층에 멕시코가 다시 보이네

마약과 빈부 격차로 신음하던 멕시코에 중산층이 등장했다. 사회의 다수가 된 이들은 정치 개혁과 부패 추방, 공무원의 책임을 추구하기 위해 눈을 부릅뜨고 있다. 이들을 태동시킨 원동...

‘장기 독재’ 기쁨에 취한 나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0월7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네 번째로 재선되었다. 1999년부터 14년 가까이 집권하고 있는 그는 이번 승리로 앞으로 6년 더 집권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