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검사의 ‘휴게소’로 전락한 법무연수원

4·10 총선을 앞두고 검찰 출신들이 약진하면서 법무연수원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법무연수원을 거쳐간 검사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정계에 대거 진출했기 때문이다. 좌천된 검사들의...

“중전마마 눈치 보나”…김 여사 ‘명품백 논란’ 공세 모으는 野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두고 야권에서 논란을 일파만파 키우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객관적 사실로 드러난 의혹에 대해 명확한 답변이 필요하다”며 의혹 진상규명...

[단독] 이해충돌 소지 주식 “팔았다”더니 배우자에게 넘기기도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관련 논란이 검찰 수사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의 주식 보유 및 거래에 대해서도 더욱 엄격한 감시와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법무부 “한동훈 장관 등 소속 공무원, 가상자산 보유 없다”

법무부는 한동훈 장관을 비롯한 소속 공무원들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법무부는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2021년부터 올해 1월까지 점검 결과, 소속 공무원 중 ...

[단독] '갑질' 논란 수협, 농수위 안병길 의원에게 축의금 냈다

수협 자회사인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 간부 A씨(시사저널 2월24·28일자 보도)가 직원들에게 불법행위를 강요하는 등의 ‘갑질’로 감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가 국회 소속 상임...

경실련 “尹정부 장·차관 7명, 주식매각·백지신탁 안했다”

3000만원 이상 주식을 가진 윤석열 정부의 고위 공직자 16명 중 7명은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기자회견을 통...

백경란, 바이오주 이어 ‘누나 찬스’ 논란…野 “그만두시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남동생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코스닥기업의 사외이사에 지원하면서 백 청장의 신분을 직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백 청장은 남동생...

[단독] 국토위 김민철.정무위 윤상현 의원, 이해충돌 소지 관련주 다량 보유

지난 10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보유 주식이 논란이 됐다. 국방위원회 소속인 이 대표가 방위산업 관련 주식을 2억원 넘게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재산 공개를 통해 밝혀진 것...

민주당, 윤 대통령 ‘또 고발’…“고가 장신구 재산 신고 누락”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고가 장신구가 재산 신고 과정에서 누락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추가 고발키로 했다.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7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尹대통령 재산 5억·김 여사 71억…‘아크로비스타’도 김 여사 소유

윤석열 대통령이 총 76억원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김건희 여사의 몫만 71억원 상당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 부부 내외가 살고 있는 서울 서초 아크로비스타도 김...

공수처 출범 후 1호…‘스폰서 검사’ 등 2명 불구속 기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스폰서 검사’로 불린 김형준 전 부장검사(52·사법연수원 25기)와 옛 검찰 동료이던 박모(52) 변호사를 뇌물수수 및 향응접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

‘청와대 특활비 상납’ 전직 국정원장 3명 모두 징역형 확정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에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를 받는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직 국정원장이 모두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8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

정치인부터 현직 국정원장까지…‘수산업자 게이트’ 후폭풍 어디까지

일명 수산업자로 알려진 김아무개씨의 사기 사건이 정·관계 금품 로비 의혹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유력 정치인부터 현직 국정원장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마저 흔들고 있는 ...

‘별장 성접대’ 김학의, 2심서 뇌물죄 인정…징역 2년6월 법정구속

‘별장 성접대’를 비롯해 3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앞선 1심의 무죄 판결이 뒤집힌 것이다....

“秋아들수사 직무관련성 없다”는 권익위…野 “양심 팔지마라”

국민권익위원회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와 아들 서아무개씨에 대한 검찰 수사 사이에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한 가운데, 야권은 권익위를 향해 “양심을 팔지 말라”며 맹폭을 ...

‘뇌물수수’ 유재수, 1심서 집행유예…“대가성 인정”

금융위원회 재직 시절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재수(56)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손주철 부장판사)는 ...

재벌들은 피해자? 공소장에 빠진 대통령의 뇌물죄

검찰의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중간 수사결과를 본 재벌들은 어떤 분위기였을까. 기업들을 사실상 미르․K스프츠재단 강제모금에 의한 ‘피해자’로 규정한 공소장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

[박현석 변호사의 생활법률 Tip] 김영란법, 성가십니까?

요즘 식사나 술자리에서 자주 회자되는 것은 아마도 김영란법이 아닌가 한다. 김영란법의 정식명칭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등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다. 김영란 전 대법관이 2012년 ...

“김영란법, 잘 모르겠다” 기업마다 아우성

법 제정 과정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드디어 현실화된다. 오는 9월28일 법 시행을 앞두고 각 기업과 언론...

정권 유착 통해 만들어진 박용성식 중앙대 개혁의 민낯

'중앙대 특혜비리'로 재판을 받아온 박용성(74) 전 두산그룹 회장과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20일 법원에서 각각 집행유예와 실형을 선고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