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개발로 이익은 사유화되고, 손실은 사회화된다”[시사저널-경실련 공동기획]

[전문]선거철만 되면 ‘돈잔치’가 벌어진다. 공항·철도·도로 등 사회기반시설(SOC), 테마파크·관광 단지,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건설과 관련한 개발 공약이 난무한다. 특히, ...

‘의료 최전선’ 응급실 의사들 “야간·휴일없이 밤샘…한계”

의과대학 증원을 사이에 둔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응급실을 지키고 있는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이제 한계”라면서 양측 간 협의를 촉구했다.5일 의료계에 따르...

‘의대 증원’ 혼란 빠진 의료계…학술단체도 “대단히 당황”

정부가 오는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현행보다 2000명 증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의학 학술단체들이 의학 교육의 질 하락 등을 이유로 우려를 표했다.의료계 석학들이 모...

[대구24시] “내년 여름 대구 신천에 ‘사계절 물놀이장’ 들어선다”

내년 여름 대구 신천에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14일 신천 대봉교 상류(좌안)에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신천 수...

게임학회, 형사 고소에도 “P2E 입법 로비 만연” 거듭 주장

국내 게임개발사 위메이드의 ‘국회 P2E 합법화 로비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한국게임학회 측이 “집요한 P2E 합법화 시도는 누가 한 것이냐”라며 관련 의혹을 거...

‘무허가 학술단체·성범죄’ 의혹 유명 프로파일러, 직위 해제

경찰이 무허가 민간학술단체 운영 및 성범죄 의혹에 휩싸인 현직 프로파일러를 직위 해제 조치했다.전북경찰청은 18일 과학수사대 소속 A 경위에 대한 직위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대구24시] 대구 학교 급식실 사고 가장 많아

대구지역 각 학교 종사자들의 산업재해 대부분이 급식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성환 대구시의원은 9일 대구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대책 마...

[차세대리더-의·과학] 김형범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교수

김형범(47)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교수는 유전자가위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는 과학자다. 유전자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부위를 절단해 유전체를 원하는 형태로 교정하는 인공...

한국 최초 우리말 사전 ‘말모이’ 원고, 보물 된다

일제강점기라는 혹독한 시련 아래 ‘우리말’을 지켜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말모이 원고’와 ‘조선말 큰사전 원고’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10월8일 열린 제5차...

코로나 바라보는 정부와 의사의 ‘동상이몽’

코로나19 사태 앞에서 정부와 전문가의 상황 판단이 어긋나고 있다. 의사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권고해도 정부가 듣지 않다가, 위기가 닥치면 따라가는 형국이다. 엇박자에 따른...

커지는 거리두기 격상 요구…감염학회 “3단계 조속한 시행을”

감염병 관련 전문가들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하다며 정부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감염학회 등 감염병 관련 10개 전문학술단체들은 24일 성명을 통해 ...

의학한림원 “의료 현장을 반영한 의료 정책 필요하다”

대한의사협회의 전국의사 총파업과 관련해 의료계 학술단체인 의학한림원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학한림원은 8월13일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 정책 관련 의사 총파업에...

감염학회 “과장·왜곡 정보는 위기 극복 힘들게 해”

대한감염학회 등 감염병 관련 전문가 단체는 1월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국민 담화문 발표했다. 학회는 "효과적인 치료제나 예방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말모이》, ‘총’ 대신 ‘말’로 일제에 맞서다

“말과 글이라는 게 민족의 정신을 담는 그릇인데, 사전을 만들어야죠.”(영화 《말모이》 중)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을 향한 염원은 무력투쟁으로만 발현되지 않았다. 망각에 저항하는 일...

[한글날 특집①] 창립 110돌 한글학회가 웃지 못하는 이유

“기득권을 지키려는 지도부의 만행이 극에 달했다.”(한글학회 정회원)“엉터리 허위사실로 학회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다.”(한글학회 이사)572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학회에 파열음이...

스웨덴 미투가 한국 미투 ‘고은 시인’ 구했다?

지난 4월27일 한반도에서 불어온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평화의 훈풍은 8000km 떨어진 스웨덴에도 도달했다. 당일 전 세계로 생중계된 이 뉴스는 단연 최고의 톱뉴스였다. 하지만...

없는 것도, 있는 것도 아닌 '블랙리스트'…법원 불신만 더 키워

국가 권력의 한 축인 사법부가 ‘신뢰의 위기’에 빠졌다. 많은 의혹이 제기됐던 ‘법원 블랙리스트’에 대한 부실한 조사 결과 때문이다. 법원 조사위원회는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재벌 총수 일가 사익 추구 동원돼도 간판은 ‘공익(公益)재단'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기업이 소유한 공익법인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공익법인들의 설립 목적과 운영 실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정위가 대기업 소속 공익법인...

우리법연구회 vs 민사판례연구회

법관 사회는 직역(職域)의 특성상 개인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지 않는 게 통례다. 곧잘 인용되는, ‘판사는 판결로만 말한다’는 경구(警句)는 오직 법률과 양심에 따라야 하는 그들...

“아무리 생각해도 난 잘한 일밖에 없는데…”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 마지막 회. 한조그룹의 이윤범 회장(이경영 분)은 횡령과 탈세, 정치인과의 유착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다. 사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