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청됐다’던 김영철, 김정은과 함께 공연 관람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19.06.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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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영철, 혁명화 조치 당했다” 보도는 오보?

숙청설에 휩싸였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건재가 확인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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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월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지난 6월2일 군인가족 예술 소조 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 예술 공연을 관람했다”며 이 자리에서 김영철 부위원장도 함께 공연을 봤다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서 김 부위원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왼쪽으로 5번째 위치에 자리했다. 김 부위원장 이외에도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김수길 총정치국장, 리만건‧박광호‧리수용‧김평해‧최휘‧안정수‧박태덕 당 부위원장, 박태성 최고인민회의 의장, 김기남 당 중앙위 고문 등 고위 간부들이 총출동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5월31일 “하노이 협상 결렬로 충격 받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부 동요와 불만을 돌리기 위해 대대적 숙청을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며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대미 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도 혁명화 조치(강제 노역 및 사상 교육)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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