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국의 중심에 있던 윤석열 검찰총장과 관련해 가장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는 무엇일까.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를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윤 총장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단어는 그의 직책인 ‘검찰총장’과 ‘추미애’로 나타났다.
2019년 12월22일부터 2020년 12월22일까지 빅카인즈에 등록된 54개 매체가 윤 총장과 관련해 쏟아낸 기사는 총 2만5172건이었다. 문재인·민주당·지지율·추미애·청와대·대통령·국민의힘·이재명·이낙연 등 주로 정치권과 연관된 단어와 관련이 많았다. 지난해 청문회·윤중천·김학의·임명장·조국 등 인사청문회 및 조국 사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 것들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빅카인즈에 등록된 매체에서 쏟아낸 기사 수는 올해보다 1만 건 적은 1만5540건이었다. 그만큼 올해 국민적 관심이 더 많았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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