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교육청, 3월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개원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1.02.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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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일상화‧다문화가정 증가…“체계적인 국제교육 전담 교육시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체계적인 국제교육을 전담할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을 다음달 개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온‧오프라인에서 국제 교류가 일상화됐고,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는 등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인천시교육청. ⓒ이정용 기자
인천시교육청. ⓒ이정용 기자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다국어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육 연구와 정책 개발, 국제교류 추진, 교사 연수, 다국어 학생 캠프, 원어민과 함께 하는 외국어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온라인 국제 교류 시스템과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육 협력 사무국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진로·진학·직업 교육과 연계한 다국어 교육 및 동아시아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형 국제교육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국제바로병원 새건물 조감도. ⓒ병원 제공.
인천 국제바로병원 새건물 조감도. ⓒ병원 제공.

◇인천 국제바로병원, ‘메디컬아시아 2021’ 수상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인천 국제바로병원은 최근 ‘메디컬아시아 2021 제12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척추내시경 수술부분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국제바로병원은 척추협착증을 겪는 80세 이상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1㎝미만의 최소 절개로 출혈없는 척추내시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정준 인천 국제바로병원장은 “척추고관절센터를 운영하면서 최근 2년간 ‘1000례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척추내시경 수술의 기술력을 전파하기 위해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국제바로병원 지난해 네이밍공모전을 실시해 기존 병원이름이었던 바로병원에 '국제'를 추가하고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박명순 총장 취임식 모습. ⓒ경인여대 제공
박명순 경인여대 신임 총장 취임식 모습. ⓒ경인여대 제공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 취임…“디지털 교육 강화”

박명순 경인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신임 총장으로 취임했다. 

박 총장은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강화하고 원칙 있는 방향제시와 소통으로 상호 신뢰의 문화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교육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경인여대에서 교무처장과 기획실장, 대외부총장,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한편, 경인여대가 내부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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