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24시] 거창군,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3.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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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마리면, 거창형 재난지원금 카드 배달
거창군 남상면, 거창형 재난지원금 원스톱 찾아가는 행복접수반 운영
거창군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모습  © 거창군
거창군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모습 © 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학교 주변과 통학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광고물에 대해 3월19일까지 일제정비 활동을 전개한다.

8일 거창군에 따르면, (사)경상남도 옥외광고물협회 거창군지회 회원들은 3개조 10명으로 구성돼 거창군청 로터리에서 거창읍 소재 각 학교 일원에 걸쳐 일제 정비활동을 벌였다.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은 도시경관도 저해하지만, 키가 작은 학생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정비가 필요하다.

거창군은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불법대부업, 사행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대해서 상시 신고체계를 확립해 대응하고 있다.  

장병욱 옥외광고물협회 거창군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이지만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공익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 거창군 마리면, 거창형 재난지원금 카드 배달

경남 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수용)은 제2차 거창형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마을별 현장 방문접수를 시작했다.

8일 거창군에 따르면,가구별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거창사랑카드의 마리면 수혜자 수는 1174세대 1993명이다. 마리면은 대부분 노령인구가 많은 농촌의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의 수고스러움을 덜어드리고자 마을 방문 접수를 계획했다.

오는 3월19일까지 2주간 현장방문 접수가 진행된다. 마리면은 마을별 이장과 협의 후 접수 당일 마을회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카드를 배부한다. 현장방문 접수와 더불어 4월30일까지 면사무소 전담창구도 병행 운영된다.

방문접수 현장의 한 어르신은 “군이 재난지원금을 주는 것도 정말 감사한데 이렇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배려해 마을까지 찾아와 줘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수용 마리면장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남상면, 거창형 재난지원금 원스톱 찾아가는 행복접수반 운영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태)은 8일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제2차 거창형 재난지원금 원스톱 찾아가는 행복접수반’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현장 접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생활 안정을 신속히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남상면은 5개반 10명으로 편성된 현장접수반이 마을로 찾아가 현장에서 신청을 받고 선불카드를 즉시 지급한다.

접수 첫날인 3월8일 현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체온계,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됐다. 마을회관에 사전 방역도 실시해 차질없이 진행됐다.

남상면은 일주일간의 현장 방문접수가 끝나면 오는 15일부터 혼자 사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 장애인을 위해 주민의 요청에 따라 거주지 방문 신청 서비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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