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 조철 북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1.03.20 11:00
  • 호수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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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대전환》 《휴먼카인드》 《정원의 쓸모》《이토록 매혹적인 고전이라면》

《자본주의 대전환》

리베카 헨더슨 지음 / 어크로스 펴냄 / 408쪽 / 1만8000원

극심한 불평등과 생태적 과부하를 낳은 자본주의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ESG 경영’ 등은 이제 당장의 경제·환경·사회 위기를 타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키워드가 되었다. 기업·투자자·정부 등 전방위적 차원에서 도입 가능하고 시민이 요구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 전략들을 전한다.

 

《휴먼카인드》

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 / 인플루엔셜 펴냄 / 588쪽 / 2만2000원

다보스포럼에서 명연설로 눈길을 끈 젊은 사상가가 공멸과 연대의 기로에 선 인류에게 가장 시급하고도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본성은 과연 이기적인가?” 최초의 인류부터 현재까지 방대한 인류 문명의 역사가 증명하는 한 가지 진실은 “전쟁과 재난 등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인간은 어김없이 ‘선한 본성’에 압도되어 왔다”는 것이다.

 

《정원의 쓸모》

수 스튜어트 스미스 지음 / 윌북 펴냄 / 358쪽 / 1만6800원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치료사가 30년간 정원을 가꿔온 정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원이 인간의 마음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식물이 정신 건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과학적, 심리학적으로 밝혀낸다. 막연하게 식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도심 속 공원을 걷기만 해도 마음의 정화를 느낀 사람들이라면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이토록 매혹적인 고전이라면》

홍진호 지음 / 21세기 북스 펴냄 / 299쪽 / 1만6000원

헤세의 《데미안》에서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고통》까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제시되는 고전이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즐기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는 제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고전 명작들을 어떻게 읽고 즐길 수있는지를안내한다.그러다보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줄 나만의 인생 고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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