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24시] 사천시, 선진리성 방문 상춘객 차량 통제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3.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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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곤명딸기영농조합, 사천지역 취약계층 아동에 딸기 기탁
사천 농관원, GAP농산물 기획판매전 개최

경남 사천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벚꽃개화기인 오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 선진리성 진입차량을 통제하기로 했다.

24일 사천시에 따르면, 선진성식당~선진공원 주차장 간 도로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또 선진마을 입구~체리블라썸 커피숍 간 도로를 일방통행 구간으로 운영한다. 사천시는 벚꽃개화 및 방문객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용현면 조직단체 또는 모범운전자회에 위탁해 주말은 구간통제·일방통행, 주중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야외에서 충분한 거리를 둔 이동은 상춘객의 출입 자제만 요청할 뿐 통제를 특별하게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 현장 상황실에 배치된 공무원들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발열체크와 공원시설물 매일 2회 방역 등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 4일 선진리성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임원회의를 열고 3월말경 개최할 예정이었던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아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취소하고, 상춘객과 차량 또한 출입통제를 하게 됐다“며 “다소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사천 곤명딸기영농조합법인 이웃돕기 성품 기탁 모습  © 사천시
사천 곤명딸기영농조합법인 이웃돕기 성품 기탁 모습 © 사천시

사천곤명딸기영농조합, 사천지역 취약계층 아동에 딸기 기탁

경남 사천시 곤명딸기영농조합법인은 23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해 달라며 딸기 300박스와 50만원 상당의 간식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천지역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3개소), 지역아동센터(7개소)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현용 곤명딸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한겨울 추위로 더욱 위축됐을 아동들에게 따뜻한 봄날 같은 기운이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 사천 농관원, GAP농산물 기획판매전 개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사무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안전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2일 ‘국가인증 GAP농산물 기획판매전’을 개최했다.

사천 농관원은 이번 기획판매전에서 관내 GAP농산물 지도를 게시하고 인증번호 검색 체험을 실시해 인증 제도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렸다.

조성희 사천 농관원 소장은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등 GAP인증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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