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 문화유산원, 국회서 ‘LH 해체 반대’ 1인 시위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08.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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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2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모집
진주시, 치매 인식 개선 UCC 공모전 개최

경남 진주 혁신도시 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해체 반대 상경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진주 문화유산원이 2일 국회 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진주 문화유산원은 “LH는 지역과 함께한 대표적인 상생 기업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함께해 왔다”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올바른 LH 개혁과 혁신을 호소했다.
  
상경 시위에 참여한 심동섭 진주 문화유산원 원장은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근간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LH 해체안에 반대하며, 국가와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등과 논의한 합리적인 개혁안이 나올 때까지 끝까지 투쟁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 제1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 모습 ©진주시
경남 진주시 제1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 모습 ©진주시

◇ 진주시, 제2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모집

경남 진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2기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진주시에 주소나 직장·학교를 두고 있는 시민이면 성별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6일까지 진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진주시청 여성가족과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하고, 일상생활 불편 사항을 현장 모니터링한다. 또 진주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정책 제안과 주민홍보 등 활동을 펼친다.

진주시 관계자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적극적인 정책 참여 활동으로 ‘함께 만들고 같이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한 참여단 모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시, 치매 인식 개선 UCC 공모전 개최

경남 진주시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인식개선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2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등 세 가지다. 참가자들은 이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40초~45초 분량의 창작 영상물을 제작·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진주시민 또는 지역 내 초중고교 학생과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접수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진주시와 진주시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0점을 선정해 내달 6일 개별 연락 또는 진주시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게시 등 방법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치매 극복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과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앞서 지난해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예방 UCC , 치매인식개선 봉사 활동 우수사례 등 2가지 분야의 공모전 수상 작품을 홍보 콘텐츠로 활용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작품들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공익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기회가 될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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