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24시] 포항시, 울진 산불 진화에 공무원 급파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2.03.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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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3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포항시립도서관, 3월 테마전시 ‘故 이어령 선생 추모 도서 특별전’ 운영
포항시, 울진군 산불 진화에 총력 지원ⓒ포항시
포항시, 울진군 산불 진화에 총력 지원ⓒ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지난 4일 울진군 북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를 위해 인력과 물자 긴급 지원에 나섰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는 최근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총 90명의 공무원을 진화인력으로 울진군에 급파했다. 이들은 산불 확산 저지와 민가 피해 방지를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추가 확산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주불 진화와 잔불 정리 작업에 매진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경북과 강원 지역의 최근 산불 피해와 관련해 피해 이재민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울진군을 방문해 피해 이재민들에게 생수 4000개와 컵라면 100박스, 치약칫솔세트 2000개를 비롯한 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기온과 강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진군은 대형산불 발생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피해량은 총 면적의 약 1만7000여 ha에 달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울진군에서 발생한 재난은 우리 시의 아픔이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산불이 진화돼 피해민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202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포항시
포항시, 202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포항시

◇ 포항시, '2023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경북 포항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대잠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시는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다. 포항시는 선착순 200명을 오프라인에 모집하고, 포항시진로진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2023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를 동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이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대입 핵심 포인트’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남 소장은 ‘2022학년도 전형별 입시분석 및 2023학년도 이후 입시전략로드맵’이라는 내용으로 수능의 중요성과 대입이슈분석과 고3이 돼 준비해야 할 사항, 나에게 유리한 전형파악 및 학습목표 등을 강의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2022학년도 수능 이후 예비 수험생들의 변화된 입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내신과 학력평가, 전형별 준비 전략을 컨설팅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포항시립도서관, 3월 테마전시 ‘故 이어령 선생 추모 도서 특별전’ 운영

경북 포항시는 10일부터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시대의 지성’ 고 이어령 선생 추모도서 특별전을 운영한다.

포항시는 선생의 대표작인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포함한 소설과 에세이 등 40여 개의 작품 등을 전시한다. 고 이어령 선생은 1950년대 문단의 젊은 평론가로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 지성사를 이끌었다. 또한 소설과 시, 평론 등 수백개 이상의 저작을 남겼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대를 앞서가는 창조적 지성으로 살아온 이어령 선생의 뜻을 되돌아보고 추모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그의 작품을 통해 삶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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