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정근 노트’의 실명 의원들, 이원욱·김병욱·설훈·김영진·고용진
  • 조해수 ·김현지·공성윤 기자 (chs900@sisajournal.com)
  • 승인 2023.05.26 10:05
  • 호수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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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의원 통해 100억 CD 바꿨다”
“김병욱 인사청탁 등에 관해 자랑삼아 얘기”
“설훈·김영진·고용진 등 5000만원 등 자금 넣어줌”
이원욱·김병욱·설훈·김영진·고용진, 모두 전면 부인
이원욱·김병욱·설훈·김영진·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시사저널 이종현·최준필·박은숙·연합뉴스·연합뉴스
이원욱·김병욱·설훈·김영진·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 ⓒ시사저널 이종현·최준필·박은숙·연합뉴스·연합뉴스

편집자주: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해 연속 보도해온 ‘이정근 노트’엔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실명이 등장한다. 이원욱·김병욱·설훈·김영진·고용진 의원이 그들 중 일부다. 해당 의원들은 자신과 관련된 내용을 부인하거나 반박했다. 특히 설 의원은 취재 과정에서 시사저널이 반론을 요청하자 기사가 나가지 않은 상태인데도 5월24일 기자회견을 선제적으로 열어 “허위조작으로 정치공작을 펼쳐 절 죽이려는 자의 배후가 누구냐. 누가 장난질을 하고 있나.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상과 표현의 자유 공간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상당한 근거를 갖고 진행되는 언론사의 공익적 취재를 헌법적 권력을 행사하는 국회의원이 이를 사전 공개하고 비난한 것이다. 이는 반론권 행사를 넘어 일반적인 언론활동을 방해하고,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중지시키려는 압박 행위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시사저널이 이정근 노트를 바탕으로 수차례 보도한 기사들은 노웅래 의원 등의 사례에서 보듯 신뢰도와 공익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 시사저널은 이정근 노트에 등장하는 실명 의원들과 관련한 내용을 지금까지처럼 정당한 취재 절차와 원칙에 따라 기사화하지 않을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남긴 노트 ⓒ시사저널 최준필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남긴 노트 ⓒ시사저널 최준필

노웅래 사건으로 입증된 노트의 신뢰도

‘이정근 노트’는 지난해 9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구속되기 전 구술로 남긴 A4용지 다섯 장짜리 기록이다. 기록엔 이 전 사무부총장의 돈줄 역할을 한 사업가 박우식씨와 함께 문재인 정권을 중심으로 민주당 안팎에 씨줄·날줄처럼 얽혀 있는 돈과 로비와 관련된 얘기들이 쓰여 있다.

다섯 장은 각각 맨 위에 ‘노무현’, ‘문재인’, ‘재수회(문재인을 재수시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모임)’, ‘류영진(문재인 정부 초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재명 7인회’라는 제목이 달렸다(4월21일자 <[단독입수]친노·친문·친명 돈줄 적힌 ‘이정근 노트’…판도라 상자 열렸다> 기사 참조).

이정근 노트에는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14명을 비롯해 51명의 실명이 등장한다. 이 중에는 박우식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불법 자금’을 수수했다고 적시된 정치인도 있다. 박씨는 이 전 사무부총장에게 사업 등과 관련해 각종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10억여원의 불법 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4월12일 1심에서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가장 먼저,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구갑)과 관련한 대목을 살펴보자. ‘이재명 7인회’ 제목의 노트에는 “노웅래-박우식의 부인 조○○을 통해 5000만원을 요청해 박우식이 조○○과 정○○(박우식의 운전기사)를 통해 줬으나, 박우식의 청탁 등 협박으로 인해 급하게 다시 돌려줌”이라고 적시돼 있다.

노트의 기록처럼, 검찰은 노웅래 의원이 박우식씨로부터 2020년 2~12월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 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태양광발전 사업 편의 제공, 인사 알선, 각종 선거자금 등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수수했다고 보고 노 의원을 기소했다.

5월19일 첫 재판에 나온 노웅래 의원은 “검찰은 전과 16범(박우식)이나 되는 사람의 말만 듣고서 저를 범법자로 몰고 있다”면서 “박씨와는 얼굴을 본 적도, 통화를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노 의원이 2019년부터 박씨의 부인 조○○과 친분을 쌓았고, 이듬해부터 조씨를 통해 금품을 수수했다고 파악했다. 이 역시 이정근 노트에 나오는 내용과 일치한다.

노웅래 의원 사건은 지난해 11월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가 노 의원의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마포구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처음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노트는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구속된 지난해 9월에 작성된 것이다. 이 노트의 신빙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2022년 11월16일 <[단독]이정근發 ‘친문 게이트’ 노웅래 의원까지…檢, 뇌물 혐의로 압수수색> 기사 참조).

사업가 박우식씨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보낸 100억원짜리 CD 사진 ⓒ시사저널 자료
사업가 박우식씨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보낸 100억원짜리 CD 사진 ⓒ시사저널 자료

“100억짜리 CD는 거물 정치인의 것”

주목되는 부분은 이원욱 의원(경기도 화성시을)과 관련한 내용이다. 대표적 비명계인 이 의원은 ‘이재명 7인회’ 노트의 맨 아래, 관계도의 밖에 별표(*)를 치고 따로 기재됐다. 노트에는 “박우식이 이정근에게 100억짜리 양도성 예금증서 30장을 보여주며 ‘너는 이런 것도 못 받고 뭐 했냐’라는 식으로 이원욱 의원과 ○○를 통해 바꿨다며 카톡으로 보내줌”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시사저널은 박우식씨가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에게 보낸 양도성예금증서(CD)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 노트 작성 과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박씨가 이 전 사무부총장에게 ‘이 CD는 민주당 거물 정치인의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라디오에 출연해 “(이정근 노트는) 또 하나는 돈줄, 그야말로 민주당의 ‘지하경제’의 실상을 드러낸 거 아니겠나”라면서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100억 CD다. 검찰에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 않나? 이걸 파고 들어가면 거기서 뭐가 나올지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원욱 의원은 “이정근은 예전에 집회 나가서 한두 번 본 게 전부고, 박우식은 모른다”면서 “왜 내 이름이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CD는 예금처에서 현금화하는 경우 누구나 지급받을 수 있다. CD를 현금화하는데 왜 국회의원이 필요하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앞서 박우식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해당 은행에 (CD를 제출) 했더니 ‘자기(은행)는 지불할 수 없다’라고 하더라"면서 "(그러나) 사업할 때 현금 대신 받은 CD일 뿐 정치권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박우식씨가 한국은행 띠지로 묶인 돈다발, 즉 ‘관봉권(官封券)’을 언급했다는 점이다. 박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A의원을 거론하며 “(B로부터 ‘A의원에게 주라’며) 한국은행 관봉권 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털어놨다. 박씨는 “지금 생각해도 의심스러운 돈이야. 그게 무슨 돈이냐 하면, 조폐공사에서 바로 빼내온 돈이야. 정상적인 돈이 아닌 거지. 19년(2019년) 10월에 내 눈으로 (관봉권을) 직접 봤다”면서 “B가 이런 돈이 엄청나게 많다고 했다. C은행, 거기 가면 찾아낼 수 있어”라고 덧붙였다.

다만, 박우식씨는 “(관봉권 5억원을) 검찰에 다 진술했다. 검찰이 은행 직원까지 불러서 조사를 했는데, A의원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4월28일자 <[이정근 노트]“한국은행 관봉권 5억원 전달받아”> 기사 참조). 이와 관련해, A의원은 ‘관봉권 5억원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은 적이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다. C은행 측은 “검찰 수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7인회’ 제목으로 돼있는 노트의 한가운데에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을)이 나온다. 김 의원은 이재명 7인회 멤버다. 노트에는 “김병욱(성남)-인사청탁, 알선 등에 관해 주로 텔레그램으로 주고받았다고 하며 이정근에게도 자랑삼아 얘기하며 문자 보여줌”이라고 기록돼 있다.

박우식씨는 돈을 미끼로 정치인들에게 온갖 것을 청탁했다.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노웅래 의원의 공소장을 보면, 박씨는 기업 인수·인허가·납품 등은 물론 공기업·경찰의 인사까지 권력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했다. 자신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돈을 받고 대신 청탁하기도 했다. 정치인들은 그 대가로 수천만~수억원을 전화 한 통화로 받아 챙겼다.

주목해야 할 것은 박우식씨가 이 과정을 모두 녹음했다는 점이다.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10억원 수수 사건에서도 박씨의 녹음파일이 결정적 증거로 작용했다. 박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는 사업과 관련한 일이면, 전화통화는 물론 미팅까지 모두 녹음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병욱 의원은 시사저널의 수차례 반론 요구에 “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검찰 “신빙성 고려해 수사 필요성 검토할 것”

‘문재인’이란 제목이 달린 노트에는 여러 사람의 이름이 관계도로 연결되어 있는데 “설훈, 이정근, 김영진, 고용진 등 5000만원 등 자금을 넣어줌”이라는 대목이 있다. 관계도에 따르면 박우식씨가 그의 주변 인사 세 사람을 통해 이들에게 돈을 준 것으로 기재돼 있다.

설훈 의원(경기도 부천시을)은 ‘동교동계-이낙연계’고, 김영진 의원(경기도 수원병)은 ‘이재명 7인회’ 멤버다.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구갑)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실 비서관으로 일했다. 또한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대변인을 맡았으며, 친문 조직 ‘부엉이 모임’의 초창기 멤버로 알려져 있다. 노트의 기록이 사실이라면, 박우식씨는 계파를 뛰어넘는 ‘전천후 정치 브로커’인 셈이다.

설훈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정근이든 박우식이든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라면서 “노트에 제 이름이 있다면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거짓폭로에 대한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의원은 “이정근은 사무부총장을 했기 때문에 알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박우식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고용진 의원은 “내가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할 때, 이정근이 사무부총장을 했다. 그러나 단 한 차례 통화도 안 했고 공식 회의 때만 봤다”면서 “박우식은 15~16년 전쯤 가까운 선배의 사촌 매제인가 육촌 매제인가라고 하더라. 나중에 국회의원이 되니까 (박우식이) 축하한다고 전화가 왔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박우식과 관계나 교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7인회’ 제목의 노트에는 “박우식-송기인 신부 등 부산 인맥 관리를 위해 과거 매일 용돈을 전달 함”이라고 기록돼 있다. 박씨와 송 신부의 관계는 2008년 ‘부산자원 특혜 대출 사건’으로 세간에 알려졌다. 폐기물 처리업체 부산자원의 대표였던 박우식씨는 폐기물 매립장 조성 과정에서 수백억원대의 부정 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러나 박씨는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박우식씨의 인맥으로 친노계 핵심 인사들이 거론됐고, 언론이 이를 대서특필했다. 당시 언론은 박씨를 “김대중 정권 때도 동교동 측근들을 주무른 사람”(한겨레신문, 2008년 10월29일자 “대형 게이트 인사들은 서로 통했다?”)이라고 소개했다.

동아일보는 2008년 10월30일자 <구속 박○○ 대표 송기인 신부 양아버지라고 과시>라는 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견인인) 송기인 신부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에게서 ‘박 대표(박우식)를 조심하라’는 취지의 얘기를 들은 뒤 박 대표와 인연을 끊었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송 신부는 기자에게 “박씨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 측은 “수사팀(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이 이정근 노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부패수사2부는 이정근 노트에 대해 “수사 단서가 있다면 신빙성을 고려해서 수사 필요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저널은 ‘이정근 노트’에 실명으로 등장하는 의원들에 관한 내용들을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얘기를 듣기 위해 5월17일 수감 중인 이 전 사무부총장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박우식씨가 설훈·김영진·고용진 의원 등에게 돈을 줬느냐”는 등 구체적인 질문이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5월25일까지 어떤 답변도 주지 않았다. 

 

[반론보도] 「[단독]‘이정근 노트’의 실명 의원들, 이원욱·김병욱·설훈·김영진·고용진」 기사 관련

본보는 지난 5월26일자  「[단독]‘이정근 노트’의 실명 의원들, 이원욱·김병욱·설훈·김영진·고용진」 제목의 기사에서 “정치인들은 그 대가로 수천만~수억원을 전화 한 통화로 받아 챙겼다”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웅래 의원 측은 “어떠한 대가로 돈을 받아 챙긴 바가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형사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반론보도] 「[단독] ‘이정근 노트’의 실명 의원들, 이원욱·김병욱·설훈·김영진·고용진」기사 관련

본보는 지난 5월26일자 「[단독] ‘이정근 노트’의 실명 의원들, 이원욱·김병욱·설훈·김영진·고용진」 제목의 기사에서, 이정근 노트에 따르면 김병욱 의원이 인사청탁과 관련한 내용을 박우식씨와 텔레그램으로 주고받았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김병욱 의원 측은 “기사에서 언급된 박우식을 알지 못하며, 기사에서 언급된 박우식 개인 일탈에 관한 내용과는 일체 연관이 없다”라고 알려 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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