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청도군, 반시축제·코미디페스티벌 동시 개최
  •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sisa523@sisajournal.com)
  • 승인 2023.09.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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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청도군의회,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
지난해 열린 청도반시축제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김하수 군수(사진 오른쪽)가 청도반시를 나눠주며 청도반시를 홍보하고 있다.ⓒ청도군
지난해 열린 청도반시축제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김하수 군수(오른쪽)가 청도반시를 홍보하고 있다. ⓒ청도군

경북 청도군의 대표 축제인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페스티벌)이 오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청도군은 ‘멋낼 줄 아는 청도, 맛낼 줄 아는 반시’라는 주제로 반시축제를 개최해 작년 대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청도반시 플레이존, 반시홍보관, 반시판매관, 청도반시 먹거리존을 운영하고 인간 반시 자판기, 감물염색 체험, 감따기 체험 등 청도반시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또 제1회 청도읍성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도위’팀의 특별초청공연과 온누리국악예술단, 청도국악협회,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 등 다채로운 지역예술인의 무대도 마련했다.

페스티벌에서는 ‘웃음특별시로 떠나는 행복여행 청도만복래’를 슬로건으로 청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통해 행복해지는 축제의 장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당찬 포부를 담아 야외공연장, 상설무대 등에서 개그마술, 레트로 코미디, 코믹 힙합 댄스 공연, 넌버벌 코믹 퍼포먼스 등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도군은 9월18일 경북도 주관 2023년 세외수입 및 체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청도군
18일 경북도 주관 '2023년 세외수입 및 체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도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

◇ 청도군,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경북 청도군이 경북도가 주관한 ‘2023년 세외수입 및 체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 지방세입 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와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다양한 우수사례와 분야별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동현 주무관은 청도자연휴양림 부가가치세 환급과 전략적 자금운영으로 이자 수입 증대 등 100억원대 세외수입 확충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동현 주무관은 상금 200만원과 행정안전부 주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의 세입증대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앞서 청도군은 지난해 행안부로부터 세입 확충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31억5000만원을 받았다.

김하수 군수는“ 힘든 세입 여건에도 담당 공무원들이 묵묵히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효태 의장(왼쪽 세번째)이 군의원들과 효사랑실버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청도군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왼쪽 세번째)이 군의원들과 효사랑실버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청도군

◇ 청도군의회,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

경북 청도군의회는 9월18일 추석을 맞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청도군의원들은 청도군장애인복지관과 효사랑실버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회·심리·교육·의료·직업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효사랑실버센터는 노인성 질환으로 가족의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 98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복지시설이다.

김효태 의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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