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디지임팩트협회 ‘제3회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개최
  • 김정열 기자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3.09.21 16: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달성할 창업가 육성에 ‘양팔’
글로벌에스디지임팩트협회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할 창업가 육성을 위해 ‘제3회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글로벌에스디지임팩트협회 제공
글로벌에스디지임팩트협회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할 창업가 육성을 위해 ‘제3회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글로벌에스디지임팩트협회 제공

글로벌에스디지임팩트협회가 ‘제3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인구소멸과 빈곤, 기후변화,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촉진하고, SDG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소셜벤처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17개의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다. 여기에는 △빈곤층 감소와 사회안전망 강화 △식량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 강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성평등 보장 △건강하고 안전한 물 관리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 성장 △산업의 성장과 혁신 활성화 및 사회기반시설 구축 △모둔 종류의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조성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육상생태계 보전 △평화·정의·포용 △지구촌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된다.

지원자는 이 중 하나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협회가 제공하는 양식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예비창업가와 초기창업가를 구분해 평가한다. 또 대학생과 대학원생에 국한됐던 참여 대상 범위도 국민 전체로 확대했다.

이번 대회는 목원대학교(정철호 LINC3.0사업단장), 선문대학교(이현 SW중심대학사업단장), 원광대학교(복경수 SW중심대학사업단장), 한서대학교(김현성 LINC3.0사업단장) 등 4개 대학이 주관하고,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대한곡물협회, 시사저널, 스포츠서울, ESG코리아 등이 후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10월25일까지다. 협회는 11월2일 본선에서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수상팀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후원사 상이 20팀에 수여되고, 총상금 2040만원의 기회가 주어진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안승권 한서대 창업교육센터장은 “SDGs와 ESG 경영은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국민 전체로 참여 대상을 확대한 만큼 SDGs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철호 글로벌에스디지임팩트협회 회장(목원대 LINC3.0사업단장)은 “SDGs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로드맵이자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의 번영을 촉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본 협회를 통해 SDGs 소셜벤처 창업가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