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24시] 하회별신굿탈놀이, 국제탈춤페스티발…추석 연휴 안동으로 오세요!
  • 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sisa544@sisajournal.com)
  • 승인 2023.09.22 17: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기창 시장, 중국 시안 방문…우호 교류 박차
안동시의회, 나눔 실천 복지 의정 '눈길'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하고 알찬 관광프로그램과 행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경북 안동에서 펼쳐진다. 

개장 1주년을 맞은 한국문화테마파크는 10월 3일까지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딱지 만들기, 연날리기 등 전통 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산성마을 주막에서는 12시부터 하루 100명 선착순으로 소고기 국밥을 대접한다. 각종 민속놀이와 막걸리 빚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하회마을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연휴 기간 오후 2시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드라마 ‘악귀’ 방영 후 더욱 유명해진 하회선유줄불놀이가 30일 오후 7시부터 만송정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이라이트격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이 10월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구 안동역 및 원도심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연휴 기간인 1일 전야제에는 연예인 초청공연과 대 탈춤, 드론쇼, 불꽃놀이, K-pop 공연, 마스크 EDM 파티 등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주차장을 일부 무료 개방하는 등 소소한 준비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휴기간 문화 관광의 대표도시 안동으로 발길을 돌려 재미와 편안한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시장, 중국 시안 방문…우호 교류 박차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9월20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중국 산시성의 천년고도 시안(西安)시를 방문해 관광 교류협력에 나선다. 이번 방문에서 권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방문단은 시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유로-아시아 경제포럼을 시작으로 도시관광 국제회의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안동시-시안시 간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도 체결 예정이다.

특히, 23일 열리는 제8회 실크로드 경제벨트도시 원탁회의 및 도시관광 국제회의 개막식에서는 권기창 시장이 축사에 이어 안동시 관광정책 사례발표자로 나선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안시는 산시성의 성도이자 중국 국무원이 비준한 9번째 국가중심도시로서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 관광도시이다. 안동시와는 2010년 축제 문화교류를 시작해 2020년 11월17일 온라인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안동시의회, 나눔 실천 복지 의정 '눈길'

경북 안동시의회는 9월21일 안동시 정상동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경안신육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경도 부의장과 안유안, 박치선, 여주희, 김호석, 김창현 시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생활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불편 사항을 챙겼다. 이어 시설 종사들과도 만나 운영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도 부의장은 “앞으로도 시의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복지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앞서 7월에도 여주희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4명의 시의원들이 북후면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인 애명복지촌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복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