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에 치명적인 ‘입냄새’…손쉽게 제거하려면?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11.24 07: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치질 할 땐 혀, 입천장 등까지 닦아야
구강 건조 방지가 중요…입보단 코로 숨쉬기
ⓒ픽사베이
ⓒ픽사베이

각종 체취는 대인관계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신체와 옷에서 나는 각종 악취를 잡아준다는 각종 제품들이 꾸준히 각광받는 이유다. 아예 특정 향수나 섬유탈취제 등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삼는 사람들까지 있다.

반면 구취의 경우 향수나 섬유탈취제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맹점이 있다. 대화 과정에서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 가능성도 큰만큼, 그대로 방치하기도 어렵다. 구취 제거에 도움을 주는 생활 원칙 3가지를 알아본다.

▲ 꼼꼼한 양치질

양치질을 할 때 치아를 닦는데만 주력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취는 혀 후방부와 잇몸 부위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양치질을 할 때 치아 안쪽과 혓바닥, 입천장 등을 꼼꼼히 닦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혀 표면 설태 제거에 특화된 혀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 또한 방법이다.

▲ 꾸준한 물 마시기

구취는 구강 내부가 건조할 때 더 강해진다. 구강 내부 습도가 낮아질 수록 세균 증식 위험은 높아져서다. 따라서 꾸준한 물 섭취로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

▲ 코로 숨쉬기

최근처럼 건조한 날씨에 입으로 숨을 쉴 경우, 구강 내부가 빠르게 건조해진다. 따라서 구취가 고민인 사람이라면 입보단 코로 숨을 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구강 호흡은 눈 주변과 입가 등 얼굴 형태를 변형시키는 주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므로, 구취가 없는 사람이라도 교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