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부분 낙서 지워진 상태
새해 첫 출근길부터 서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역사에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로 올라가는 방향 통로 벽면에 스프레이 낙서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역 역사 벽면에는 검은색과 빨간색 스프레이로 ‘대한민국 4부1=10' '曰 법 정신 正?’ 등이라고 적힌 낙서가 발견됐다.
지하철 9호선 측은 관계자 4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에 나섰으며 현재 9시30분 기준 대부분의 낙서가 지워진 상태다.
9호선 관계자는 “스티커 제거제로 지우고 있는데 낙서가 커서 여러 번씩 뿌려야 한다”며 “잘 닦이지 않아 힘을 줘 문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접수 이후 현장에 출동해 수사 중”이라며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길 가던 여고생 노린 악랄한 성범죄자의 치밀한 계획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왜 이정후에게 거액 1억 달러를 안겼을까
故이선균 협박한 20대女…유흥업소 실장과 교도소서 친분 쌓았다
‘재결합은 없다’…국민의힘-이준석 결별 손익계산서는?
70대女 성추행·불법촬영한 동네 주민들, 2심서 ‘가중 처벌’
“제2의 태영건설 나올 수도”…건설업계 휩쓰는 ‘줄도산’ 공포
‘유튜브 몰카’ 찍는다고 빙판길 만든 20대들…시민 6명 넘어졌다
초1 여동생 성폭행해 유산시킨 친오빠…‘징역 12년 무겁다’ 항소
왜 억만장자들은 지하벙커를 만드는 걸까
겨울엔 더 춥게 느껴지는 ‘탈모’…‘이 습관’이 더 악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