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24시] 서산시, 미래자동차 산업도시 산업 현장 찾아 격려
  •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sisa413@sisajournal.com)
  • 승인 2024.02.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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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 당부
지난 7일 홍순광 부시장이 자동차 산업 현장과 바이오·웰빙·연구 특구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산시 제공
지난 7일 홍순광 부시장이 자동차 산업 현장과 바이오·웰빙·연구 특구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자동차 산업 현장을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홍순광 부시장이 관내 대규모 산업단지인 오토밸리를 비롯한 SK온, 현대트랜시스, 동희오토, 광성강관공업, 현대모비스 등 서산시 핵심 자동차 산업 기업을 차례로 방문했다.

시는 기업을 방문해 전기차, 수소차 등으로 산업이 변화하는 과도기에 기업의 대응을 격려하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두고 건설 관련 근로자의 장비, 공사대금 체불과 화재, 폭발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당부했다.

부석면 천수만 일원의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에서 현대모비스 차량 직선 주행시험장과 충청남도 정책 사업인 농업 바이오 단지의 첨단 스마트팜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지역특화형 산단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시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그린 UAM-AAV(도심항공교통 미래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홍순광 시 부시장은 “기업이 잘 돼야 경제가 살고, 서산 역시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친환경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시대에 우리 시도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서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 성연농공단지, 서산자동차전문(명천농공)단지 등에 자동차 부품산업과 관련한 76개의 기업이 입주해 국내 유수의 자동차 부품산업 집적화를 이루고 있으며,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국내 최장 직선 주행시험로가 들어서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서산시, 설 맞아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 군 부대 장병들 격려, 위문금 전달

충남 서산시는 갑진년 설을 맞아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 등에 위문금·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통합사례관리가구 중 위기 가구로 선정된 60가구에 한우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어 중증장애인 479세대, 사회복지시설 25개소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과일, 떡국떡, 생필품 등 위문품을, 어려운 이웃 591가구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동문1동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홍순광 부시장이 전날 육군 제1789부대 1대대 방문을 시작으로 이날 공군 제8931부대, 9해안감시기동대,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국토방위와 지역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명절에 외로움을 느끼는 분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교통수단 차량 모습 ⓒ서산시 제공
특별교통수단 차량 모습 ⓒ서산시 제공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 특별교통수단 자정까지 확대 운영 
-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3월부터 24시까지 확대 운영 

충남 서산시는 8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 강화를 위해 오는 내달 1일부터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시간과 지역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차량이다. 시는 기존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시간을 대폭 확대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하고 야간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12시에는 특별교통수단 차량 1대를 전담 배치한다.

또한 대전지역에 한해 병원 진료 목적이 아니더라도 특별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용 요금은 관내, 관외 차이가 있으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서산시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운전원 충원 및 운영시스템 정비를 2월 말까지 마무리해 특별교통수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특별교통수단의 이용 시간과 지역 확대로 교통약자분들의 이동편의 증진은 물론 이동권 보장 강화로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하반기에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신규 도입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통수단 이용 희망자는 서산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하고 이용 예정일 7일 전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충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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