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24시] 서산시, ‘제8회 시민과 함께하는 3·1절 기념식’ 개최
  •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sisa413@sisajournal.com)
  • 승인 2024.02.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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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체험행사로 무궁화, 태극기 모양 스티커 붙이기 등 마련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한국관광공사 봄날 자전거 여행 테마에 선정
서산시,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나서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3월1일 10시30분부터 ‘제8회 시민과 함께하는 3.1절 기념식’을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제105주년을 맞아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의 주최로 개최되며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3.1절 기념 퍼포먼스와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으로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조들의 헌신을 되새겨 보며 그 역사적 의미를 깊이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식전 체험행사로 무궁화, 태극기 모양 스티커 붙이기, 독립운동가 옷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가 진행된다.

홍성만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장은 “3·1절 기념식을 통해 시민 모두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의 나라 사랑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념식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일제강점기 당시 신분과 계급, 지역과 상관없이 한국인들이 대동단결해 자주독립의 의지를 전 세계에 전했던 3·1운동의 마음을 다시 새기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수만 자전거길 모습 ⓒ서산시 제공
한국관광공사 주관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중 ‘봄날 자전거 여행’테마에 충남 유일 선정된 서산시 천수만 자전거길 모습 ⓒ서산시 제공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한국관광공사 주관 ‘봄날의 자전거 여행’ 테마 선정
- 전국 5곳중 유일하게 뽑혀...빼어난 경관에 곳곳 쉼터 마련돼

충남 서산시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3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중 ‘봄날 자전거 여행’ 테마에서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이 전국 5곳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천수만 자전거길은 서산 A·B지구 방조제를 품은 서해와 광활한 농경지 사이로 탁 트인 시원한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 자전거 여행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특히 바다를 안고 가는 길이 대부분 평지이기 때문에 경쾌한 질주가 가능하며 곳곳마다 자전거 여행객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고 만조 시에는 섬이 되는 간월도를 중간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곳에서 간월도에서만 생산되는 자연산 굴로 만든 ‘어리굴젓’과 ‘영양굴밥’으로 자전거 여행 중 출출한 허기를 달랠 수 있다.

이완서 서산시장은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주변으로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며 “이번 선정된 천수만 자전거길을 비롯한 서산시의 관광 명소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앞으로도 또 오고 싶은 서해안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대상자 발굴을 위한 간담회 모습 ⓒ서산시 제공
2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대상자 발굴을 위한 간담회 모습 ⓒ서산시 제공

◇서산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규 대상자 발굴 간담회 개최
-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돌봄 서비스 제공

충남 서산시가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을 보살피기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적극 지원에 나선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대상이다.

시는 지역어르신의 안전 확인,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서산노인복지센터, 엘림재가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대비 119명이 증가한 2170명의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에게 전담사회복지사 1명, 생활지원사 9명을 증원한 총 155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2개소는 경로당 및 가정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신규대상자 발굴을 위해 이·통장 회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사업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식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분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어르신이 살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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