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24시] 이천시,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돕는다…최대 300만원 지원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2.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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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청미도서관,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이천시, 마을기록 아카이빙북 '일상이천점' 발간

이천시는 '2024년 이천시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2024년 이천시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서 장기근속하고 있는 청년노동자에게 근속장려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청년 고용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5세 이하의 청년 가운데 이천시 관내 중소기업에 2023년 3월 이전에 정규직으로 입사했거나 정규직으로 전환돼 1년 이상 근무 중이며 평균 3개월 월소득이 334만원(건강보험료 11만9657원) 이하인 청년이 사업 대상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재직 중인 자에 한하며, 정부부처 유사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으면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0만원(1년차 100만원, 2년차 200만원)으로 이천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천시립청미도서관,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이천시립청미도서관은 오는 3월13일부터 4월24일까지 관내 유아를 대상으로 '상반기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책놀이' 수업은 책과 관련한 다양한 신체 놀이와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교감을 나눔으로써 아이의 오감 발달과 독서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청미도서관에서는 4~5세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오감발달 책놀이,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창의발달 책놀이 등 2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과 관련된 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프로그램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 마을기록 아카이빙북 '일상이천점' 발간

이천시는 마을기록관리 활성화와 기록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마을기록 아카이빙북 '일상이천점: 이천시기록관 마을기록인단 7기'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일상이천점 표지 ⓒ이천시 제공
일상이천점 표지 ⓒ이천시 제공

'일상이천점'은 이천시민의 일상을 2000점 이상 무한히 보존하고자 하는 바람의 '일상이천점(日常二千點)'과 일상 아카이브(기록관)의 이천시 지점을 가정한 '일상이천점(日常利川店)'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부터 5주간 실시한 마을기록인단 7기는 8명의 마을기록인이 참여해 개인의 삶을 주제로 기억과 경험이 남은 장소의 사진과 영상 등 1704점의 기록을 이천시기록관에 기증했다.

일상이천점은 마을기록인단 7기 운영 중 아카데미 교육과정과 기록화 전략 수립, 기록화와 수집, 기록물 정리, 장소에 대한 기억과 경험의 기술(記述) 등 전 과정을 기록으로 보존해 마을기록 관리를 모르는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 

일상이천점은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이천시 각 도서관 등에 배부했으며 이천시기록관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록되지 않은 기억은 잊히거나 다르게 기억될 수 있어서 과거 기록의 수집만큼 현재를 남기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며 "이천시를 대표하는 유일한 시립아카이브인 이천시기록관이 이천시 모든 공공기록을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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