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출마하는 건지 나에게 묻는 주민 많아”
인천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여전히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는 건 계양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민주당 공천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데 정작 이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은 경선인지 단수 공천인지 감감무소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과연 출마는 하는 건지 오히려 저에게 묻는 주민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원 전 장관은 “출마도 불출마도 자유”라며 “그러나 선거 40여일 전까지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계양 주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계양을에서 이 대표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또한 원 전 장관은 이 대표에게 예비후보자 공보물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후보자 공보물을 발송하기 위해 구청을 통해 무작위로 받은 10% 주소에 이 대표의 주소도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보내드린 공약을 잘 읽어보시고 2년 전 대표님의 공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 대표가 공보물을 보내주면 꼼꼼히 읽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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