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제2금융권·PF 불안 확산 가능성 크지 않아”
  • 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ejk1407@naver.com)
  • 승인 2024.03.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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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유관기관, 관련 대응 수단 충분히 확보한 상황”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금융연구원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금융연구원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제2금융권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향한 시장 우려에 관해 "정부와 유관기관들이 충분한 대응 수단을 확보해 일관성 있게 관리하고 있는 만큼, 시장 불안요인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김 부위원장은 25일 금융위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대내외적으로 변수가 많은 만큼 무엇보다도 금융시장 안정이 유지되도록 노력을 지속하면서 현재 수행하는 금융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전망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고금리, 고물가 지속에 따른 서민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소상공인 이자 환급, 서민금융·고용·복지지원 연계시스템 구축,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신용사면 등 민생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금융위는 관계기관들과 금융시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주요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정책 집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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