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텃밭의 탄소중립 이야기' 참여자 모집
구리시의회,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 동의안' 운영 개선안 발표
경기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구리전통시장 보행로 환경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총 2853㎡ 구간에서 낡은 보행로 도막 개선으로 보행로의 평탄성, 내구성, 내마모성을 높이고 미끄럼 방지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을 위한 상권 정비 활동을 진행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구리시 상권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권활성화재단은 안골로 및 체육관로 일원(2495㎡) 도막 개선 사업을 통해 거리 환경 개선과 골목 사각지대 보완으로 안전한 상권을 조성한 바 있다.
◇구리시, 도로 먼지 저감 위해 살수차 운영
구리시는 도로 발생 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 주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살수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살수차는 도로에 물을 분사해 청소하고 먼지를 물에 흡착시켜 공기 정화를 도와준다.
시는 지난 3월 초부터 2대의 살수차를 임차해 운영중이다. 특히 봄·가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 운행을 집중해 기상 상황을 고려해 살수 시간과 횟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로 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깨끗한 대기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살수차를 적극 이용해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 '텃밭의 탄소중립 이야기' 참여자 모집
구리시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4월11일까지 '텃밭의 탄소중립 이야기' 가족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 감소, 흡수량 늘려 순배출량 '0'이 되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지구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다.
'텃밭의 탄소중립 이야기'는 친환경 도시 텃밭을 활용해 환경적, 생태적, 환경 정화적 가치와 탄소 저감을 생각하게 한다. 또한 가족관계 개선, 친목 도모, 이웃 교류 증진, 공동체 회복, 정서적 안정감, 건강증진도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14일부터 7월28일까지 매월 2, 4주 일요일 구리시환경교육센터 텃밭에서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환경과 환경교육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시의회,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 동의안' 운영 개선안 발표
구리시의회는 지난 27일 열린 '3월 2차 의정 브리핑'에서 개선된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 동의안'에 관해 발표했다.
구리시는 지난 2021년 시민마트와 보증금 없이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 악화로 대부료와 관리비 약 46억원을 체납해 시 재정에 손실을 끼쳐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조례 개정이 추진됐다.
개정된 '구리유통종합시장 대부 동의안'은 관리·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신규 대부 계약 체결시 당해년도 시설의 시장 가격을 반영한 재산평정가격의 10% 이내 약 76억원의 보증금을 포함하는 내용이다.
또한, 계약 방식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29조에 따라 일괄입찰에서 일반입찰 방식으로 변경된다.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집행부가 신규 대부 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소규모 점포, 물품 납품업체들, 근무 직원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