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화내기 전,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

우선 피해 아동에게는 아동학대의 책임이 전혀 없다. 중증의 질병을 앓고 있는 자녀들을 진심으로 돌보고 사랑하는 존경받을 부모들이 세상에는 참 많다. 무엇이든 도화지처럼 빨아들이는 ...

고립된 가정, 학대받는 아이들

아동학대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가 사망한 초등학생에 이어 9세 여아를 잔혹하게 학대한 계부와 친모의 범행까지 드러났다. 사실 아동학...

더 센 놈 ‘고대 바이러스’가 온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순식간에 전 세계로 확산돼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2000년대 들어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WHO가...

‘미래의 국토 비전ʼ 공감대 구축이 필요하다[김현수의 메트로폴리스 2030]

지난해 말 수도권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전국 인구의 절반을 넘었다고 한다. 수도권 인구는 1960년 20.8%, 1980년 35.5%, 2000년 46.3%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

[포토뉴스] “등록금 돌려 달라”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는 등 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대학에 낸 등록금을 환불해 달라...

“코로나19로 여건 안 좋지만 올해도 흑자경영 이어 가겠다”

군인공제회가 올해 36주년을 맞았다. 1984년 군인 및 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한 군인공제회는 그동안 변화를 거듭하며 성장해 왔다. 창립 당시 자산 22...

[이주의 키워드] 南北 움직이게 한 ‘삐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일부 탈북민의 ‘삐라’ 살포를 문제 삼으며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김 부부장은 6월4일자 노동신문을 통해 “...

‘그린’도 찾고 ‘뉴딜’도 살리자[김현수의 메트로폴리스 2030]

EBS 방송에서 본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이 생각난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 북극곰 가족이 겪는 고통을 보여준다. 지난해에 한반도만 한 면적을 태운 호주 산불의 참상도 아직 어른...

재난지원금 노린 보이스피싱...‘아차!’ 하는 순간 당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특단의 지원제도다. 가뜩이나 힘들었던 국민들에게 모처럼 ...

[단독] 백원우, 미래연 직원 국회인턴으로 등록…‘위장취업’ 논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국회의원 재직 시절이던 2011년 ‘친노’ 인사들을 주축으로 운영된 한국미래발전연구원(미래연) 직원 김아무개씨를 자...

[단독] 윤건영, 법인통장 별개로 ‘직원통장’ 만들어 운용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며 청와대 국정기획상활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이명박) 정권 시절 ‘친노’(친노무현) 인사들이 모여 설립한 한국미래발전연구원(미...

[이 주의 키워드] 공인인증서

인터넷 공간에서 본인을 증명하는 전자서명 수단으로 21년 동안 사용돼 온 공인인증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5월20일 공인인증기관, 공인인증서 ...

최신종 뒤에 드리운 ‘연쇄살인의 그림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원룸에는 A씨(여·34)가 혼자 살고 있었다. 지난 4월 중순 A씨의 오빠는 동생에게 전화를 했다. 어찌 된 일인지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었다. ...

[정의연 논란] ‘30년 동행’ 이용수 할머니와 정의연은 왜 갈등하는가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왜 손가락 끝만 보고 그러나.”‘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문제 제기가 ‘성찰과 연대’가 아닌 ‘비난과 배제’라는 가장 우려했던 방향으로 흘...

평양 대도시권 구상과 개성 도시재생, 그리고 DMZ평화협력지대[김현수의 메트로폴리스 2030]

동해북부선을 연결한다고 한다. 지난 4월27일 강원도 고성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이 열렸다. 이는 동해북부선 남강릉~제진 사이 단절 구간 110.9km의 조기 착공을 가...

신상 드러난 n번방 괴물들의 두 얼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에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주범들의 실체가 드러났다. n번방은 텔레그램에서 이뤄진 성범죄 사건을 통칭한다. 가장 악랄하게 운영된 ‘박사방’은 이 ...

[이 주의 키워드] 조문[弔問]

4·15 총선에서 자신의 당선은 물론 여당의 압승을 이끌며 차기 대권 가도에 탄력이 붙은 이낙연 전 총리가 때아닌 ‘조문 논란’에 휩싸였다. 이 전 총리는 5월5일 이천 화재참사 ...

모빌리티 혁명과 초연결 공간 [김현수의 메트로폴리스 2030]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 고종황제 때 처음 등장한 자동차 속도는 지금까지 크게 변하지 않았다. 페라리나 벤틀리는 한 시간에 300km 속도로 달릴 수 있으나, 체증에 시달리는 시내 ...

법조인 당선자, 개혁 전선 뛰어들  초·재선이 70%

유력 정치인 중에는 법조계 출신이 많다. 입법기관인 국회가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 정치인으로서의 첫발을 보통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내디뎠다. 그런 만큼 국회의원 구성에서 법조인이...

[부부의 세계] 우리는 주인공보다 윤리적으로 얼마나 우월한가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이들은 밥값을 걱정하고, 환자와 의료인들은 질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시절에, 상류층 부부들의 가짜 인생을 보여주는 《부부의 세계》라는 드라마가 인기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