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람 존중' 인권경영 선언문 발표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11.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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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소록도서 임직원 37명 선포식 갖고 실천결의 다져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차별 없는 공정사회’와 ‘사람 존중’을 모토로 내건 ‘인권경영’ 선언문을 발표하고 실천을 결의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임직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권경영 선포는 전국 장애인체육 관련 기관에서는 처음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이 '인권경영 선언문' 발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이 '인권경영 선언문' 발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인권경영 헌장의 주요 내용은 ▲인권 존중에 대한 UN 인권 기본헌장 등 국내외 규범 지지 및 준수 ▲인권침해의 사전예방 및 적극적 구제 ▲고용상의 비차별 또는 차별 금지의 원칙 ▲집회와 결사의 자유 보장(노동조합) 등 이다.

또 ▲협력관계(시군장애인체육회·가맹단체 등)에 인권경영 실천 조치 ▲지역사회 주민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유의 ▲환경 관련 법규 준수 및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 ▲도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접근성 보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장애인체육문화 진흥을 위한 인권경영’을 동시에 선포했다. 불공정 갑질 근절,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인권 경영 행동규범과 가치 판단의 기준에 대한 기관의 이행 의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도 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은 “그간 우리 사회는 경쟁적으로 먹고사는데 치중하느라 사회적 약자의 인권유린 행태에 무관심했고 지금도 크게 나아진건 없이 여전히 을의 인권은 짓밟히고 있다”며 “공공영역에서부터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여성, 비정규직의 인권증진에 발 벗고 나서고자 모든 임직원이 함께 경영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규정과 매뉴얼을 만들고 위원회를 구성해 지속해서 챙기겠다”고 선포식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도 장애인체육회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매뉴얼 적용 권고에 따라 내부규칙을 마련하고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등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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