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브리핑] 인천시‧중기부, 창업사관학교 ‘꿈이룸’ 운영
  • 인천취재본부 주재홍‧이정용 기자 (jujae84@sisajournal.com)
  • 승인 2020.01.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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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창업자 위한 체험점포 교육…최대 1억원 창업자금 융자지원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을 높이기 위해 창업사관학교를 열었다.

시는 16일 예비 창업자들의 교육공간인 체험점포 ‘꿈이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창업사관학교다. 전용면적 545.6㎡ 규모에 개별 점포와 회의실,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지난해 10월 선발된 10기 교육생들은 창업기초교육과 상품지원 등 4주 간의 이론 강습을 마쳤다. 이 가운데 23명이 4개월 간의 체험점포 교육에 들어갔다. 체험점포에 입점하는 예비 창업자는 음식업(카페) 4명, 소매업 7명, 문화 서비스업 2명, 교육 서비스업 1명, 일반서비스업 3명 등이다. 이들은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을 준비 중이다.

창업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최대 1억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우수 졸업생에게는 매장 모델링, 시제품 제작, 브랜드개발 등 2000만원 이내의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또 시는 체험점포 교육을 통해 예비 창업자가 점포경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모델을 검증 하는 등 전담 멘토링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업초기에 궁금한 점과 애로사항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체험점포 운영과정은 준비 안 된 창업으로 인한 실패를 줄이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경인여대 전경.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대 전경.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대, 취업률 71%…2014년 이후 매년 상승

경인여자대학교의 졸업생 취업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최근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8년 기준 취업률은 71.0%를 기록했다. 2014년에 67.5%를 기록한 이후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는 전국 4년제 여자대학교 취업률을 웃도는 수준이고, 전문대 기준으로는 최상위권에 속한다는 게 경인여대의 설명이다.

학생의 기초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 경인여대는 학생의 이력을 관리하는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지도교수가 학생을 밀착 지도했다. 일정수준 이상의 사회봉사 참여와 권장도서 필독, 멘토특강 참석, 외국어 강좌를 이수해야 주어지는 '경인인증제'도 운영했다. 또 읽기·쓰기·말하기 교육을 통해 재학생의 기초소양을 높이고 학과별 전공에 맞는 자격증특강, 취·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 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등 취업에 필요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류화선 총장은 "경인여대는 꿈이 있는 모든 학생을 위해 전공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인성, 자기관리, 소통, 협력, 창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몬스가구 장학금 수여식 모습. ⓒ에몬스 가구
에몬스가구 장학금 수여식 모습. ⓒ에몬스 가구

◇에몬스가구, 1억원 장학금 수여

'표정있는가구' 에몬스가구는 최근 '2020 에몬스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에몬스 장학회는 총 12명의 장학생에게 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사내 임직원에게 1인당 50~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에몬스가구는 인재육성 차원에서 연간 1억원 상당의 사외, 사내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에몬스가구는 "장학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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