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예방접종으로 풀리는 요양병원 면회
  • 최준필 기자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21.06.04 11:00
  • 호수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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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요양병원을 비롯한 요양시설의 빗장이 풀릴 예정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환자와 면회객 중 어느 한쪽이라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2주 경과)인 경우 대면 면회가 가능해진다.

다만 입소자 및 종사자의 1차 접종률이 75% 미만인 시설에서는 면회인이 사전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면회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1인실이나 독립된 별도의 공간에서 이뤄진다. 함께 음식을 나눠 먹거나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환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면회객을 맞아야 한다.

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과 정신병원, 양로시설, 교정시설,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 1만4500곳의 종사자는 시설 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주 1~2회 선제검사를 받고 있는데 접종 완료자는 더 이상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사진은 6월1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경희재활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 접종 완료한 남편 입소자 김모씨(87)와 화이자를 접종 완료한 아내 이모씨(88)가 접촉 면회를 하는 모습.  

ⓒ시사저널 최준필
ⓒ시사저널 최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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