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아이돌그룹으로만 여겨졌던 방탄소년단(BTS)이 유엔마저 점령했다. 이번에는 연설과 함께 유엔 총회장을 종횡무진하며 그들의 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공연을 선사했다. BTS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SDG Moment) 개회식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참석했다. 특히 대중 아티스트가 유엔 총회장을 무대로 촬영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방탄소년단의 유엔 총회 연설은 98만 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 시청할 정도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