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에 정부 ‘발 동동’ [이주의 키워드]
  • 유지만 기자 (redpill@sisajournal.com)
  • 승인 2021.11.05 10:30
  • 호수 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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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요소수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화물차가 멈추는 사상 최악의 물류난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디젤 화물차 운행을 위해선 요소수가 꼭 필요한데 현재 국내 사용량의 90%를 차지하는 중국은 요소수 수출을 금지한 상태다.

정부는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검토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석탄 부족으로 요소 생산에 한계가 생기자 중국은 10월15일 사실상 요소 수출을 금지했다.

한국은 요소의 90%를 중국에서 수입한다. 중국이 수출을 막으면서 국내에 들어오는 양도 대폭 줄어들면서 재고까지 바닥나는 현 상황까지 오게 됐다.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시사저널 박은숙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시사저널 박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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