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두 번째 수능…두 손 꼭 모으고 [포토뉴스]
  •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 승인 2021.11.19 09:45
  • 호수 1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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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1월18일 오전. 수험생들이 전국 각지의 시험장으로 모여들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과 그에 따른 개학 연기로 수능이 2주 미뤄졌던 것과 달리, 올해는 연기 없이 예정된 날짜에 시행됐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등학교에 배정된 수험생들은 굳은 표정으로 마스크를 꼭 쓴 채 교문에 들어섰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았다. 

수험생들은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 후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마쳤다.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된 수능에는 총 45만2222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확진·자가격리·증상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시험실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쏟아부었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한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96명이었으며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한 수험생은 128명이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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