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부부 주차 후 편의점 가다가 참변
70대 운전자, 차량 4대 추가로 들이받아…‘급발진’ 주장
70대 운전자, 차량 4대 추가로 들이받아…‘급발진’ 주장
귀경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길을 건너던 50대 부부가 SUV 차량에 치여 아내가 숨지고 남편은 중상을 입었다.
2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인 1일 오후 7시쯤3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중부고속도로 오창휴게소(하남 방향) 내에서 걸어가던 50대 부부가 70대 운전자 A씨가 모는 SUV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아내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남편도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낸 SUV 차량은 부부를 치고 주차된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부부는 주차 후 편의점 쪽으로 이동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술을 마시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급발진’ 사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만 120여 건으로 집계되며 사망자도 매년 발생해온 것으로 확인된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들 여친을 어떻게” 저항하는 10대 미성년자 성폭행 한 50대
강남 성형외과서 눈밑지방 수술한 50대…하루 만에 ‘실명’
엘리베이터서 폭행 후 성폭행 시도 20대男…“군대 안가는 女에 불만”
월급날마다 50만원씩…故 이영승 교사, ‘페트병 학부모’에 400만원 송금
이상민 “이재명 구속 시 옥중 대표? 독립운동하다 교도소 갔나”
서울 번화가 무인사진관서 ‘女 성폭행·불법촬영’ 혐의 20대 검거
“20년 후 출소, 슬프다”…‘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끝나지 않은 절규
“아줌마” 말에 격분…지하철 승객 얼굴에 흉기 휘두른 30대女
과로 사회의 그림자 ‘번아웃’…몸이 보내는 신호 3
다이어트 중 체중 늘었다?…이때 해선 안되는 행동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