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당진시민축구단, 당진종합운동장서 대전하나시티즌과 K4리그 개막전
  •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sisa413@sisajournal.com)
  • 승인 2024.03.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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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무료입장,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당진시, 당진사랑상품권 할인율 10%→7%로 인하
당진시 식량 산업 실무협의회 열어 쌀 적정 생산에 뜻 모아
지난 시즌 전국체전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지난 시즌 전국체전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민축구단(구단주 오성환 당진시장)이 오는 17일 오후 3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 B팀을 상대로 2024 K4리그 개막전을 치른다고 13일 밝혔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시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리그 7위, 제104회 전국체전 축구 남자 일반부 금메달의 쾌거를 거뒀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 이적과 보강 등 선수단을 재정비한 시민축구단은 동계 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지고 새 시즌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민축구단은 홈 개막전을 맞아 미성년자 무료입장과 경품 추첨, 무료 커피차, 푸드트럭 등을 준비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단주 오성환 당진시장은 “시민축구단은 동계 훈련 기간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민축구단의 K4리그 2라운드 경기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FC세종과 원정경기로 펼쳐진다.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 제공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 제공

◇당진시, 당진사랑상품권 할인율 10%→7%로 인하
- 할인율 낮추고 발행액 늘리고, 공급 늘려 시민에게 혜택

충남 당진시가 내달 1일부터 당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7%로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할인율 변경으로 확보한 예산은 상품권을 현재보다 200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데 사용된다.

시에 따르면 정부의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이 매년 줄고 있어, 날로 높아지는 상품권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할인율 인하로 더 많은 시민이 상품권을 구매해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기대하고 있다. 

이제석 시 지역경제과장은 "당진사랑상품권을 찾는 시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상품권 발행을 위한 예산은 한정되어 있다"며 "더 많은 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인율을 인하했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카드) 당진사랑상품권은 매월 1일 발행되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지류 당진사랑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하나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다.

 

13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식량 산업 실무협의회’ 모습 ⓒ당진시 제공
13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식량 산업 실무협의회’ 모습 ⓒ당진시 제공

◇당진시 식량 산업 실무협의회, 쌀 적정 생산에 뜻 모아
- 품목 다각화와 고품질화로 식량 산업을 선도

충남 당진시는 13일 ‘2024년 제1회 식량 산업 실무협의회’를 열고 쌀 적정 생산 대책의 성공적인 추진과 식량 산업 발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와 지역농협 실무자,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및 쌀 적정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당진시 식량 산업 5개년(2024~2028) 종합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1월 농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제2기 지역단위 식량 산업 종합계획은 쌀 적정 생산 10만 톤 유지 와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 운영 고도화, 밭작물 통합마케팅 재정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삼광벼 계약재배 단지 확장을 위한 조직화 교육과 고품질쌀 재배지원에 힘쓰고, 당찬 진미 등의 신품종 재배단지를 확대해 해나루쌀에 이은 당진시 고품질 쌀 생산을 늘려갈 계획이다.

시는 현재 두 개소인 통합RPC 간의 공동 운영 방안을 모색해 쌀 수매체계를 완전 통일하고, 콩 전문 생산단지를 구축해 쌀 적정 생산량을 유지에 힘스기로 했다.

이남길 시 농업정책과장은 “전국 1위의 벼 재배면적과 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식량 산업의 메카라 할 수 있는 당진시가 앞으로는 생산량이 아닌 품목 다각화와 고품질화로 식량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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