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건위, 학교급식비 지원 등 추경예산안 심사
하나은행, 세종시에 장애인 체육 발전 기금 1000만원 전달
세종시교육청이 교직원의 연구에 대한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고, 저작권 보호 및 문서표절 방지와 그간 개인이 부담했던 비용 절감을 위해 표절 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표절검사 서비스는 연구논문, 연구대회‧공모 계획서, 보고서 등 각종 생산문서와 이미지의 표절 여부, 표절률 등을 자체 검사할 수 있고 세종시교육청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시교육청 홈페이지 표절관리시스템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사용 만료 시점은 2025년 2월28일이다.
신명희 교육정책국장은 “표절검사 서비스의 활용으로 연구보고서 등 각종 문서에 대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자가 점검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저작권 보호와 교직원 연구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산건위, ‘학교급식비 지원’ ‧ ‘대중교통 혁신 사업’ 등 추경예산안 심사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취약계층‧안전 문제 소홀함 없도록 행정역량 집중 당부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예비심사해 당초예산 대비 7.62% 증액한 526억8553만원 규모로 수정가결하고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현정 위원장은 “무상학교급식 예산 중 세종산 농축산물 식재료 구입 지원금 예산이 삭감되어 급식을 먹는 학생 및 관내 농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꼼꼼한 재원조달 계획 등 무상학교급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 증차되는 86대의 택시에 대하여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법인· 개인택시 분배 기준을 마련하여 조속한 시일 내 증차가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1일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세종시에 장애인 체육 발전 기금 1000만원 전달
-세종시, 우수선수 장학금·지원금 활용 예정
하나은행은 세종시에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장애인체육회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발전기금은 장애인 체육을 위한 장애 학생·선수 장학금, 우수선수 지원, 장애인단체 체육 사업 지원,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 세종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매년 ‘세종시장배 전국 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와 ‘세종시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에 무선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5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종덕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지역대표는 “세종시 장애인 체육인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길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하나은행에 감사하다”며 “세종시 장애인 체육인들에게 골고루 지원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