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강남에 살어리랏다"

재계의 서울 ‘강남 사옥 시대’가 열리고 있다. 벤처 기업 산실이었던 테헤란밸리의 IT(정보기술) 기업들이 떠난 자리를 대기업 사옥들이 메우고 있다. 서울의 비즈니스 축이 강남으로...

재벌그룹 오너 가문 '젊은 그들'이 몰려온다.

재벌그룹 오너들의 2·3세들과 친족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임원 인사에서 주요 그룹 회장 아들, 딸, 손자, 손녀와 형제, 사촌 등이 대거 전진 배치된 ...

며느리는 중앙일보, 사위는 조선일보

한국 재벌 가계도를 보면 유명 재벌들끼리 서로 혼맥을 만들며 거미줄처럼 돌고 도는 형태를 띠고 있다. 이 복잡한 혼맥에는 조·중·동(조선·중앙·동아) 일간지 사주 가족도 한몫 하고...

철옹성 쌓은 '경제 권력'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 무색하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랫동안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일컫는 말이다. 이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한국을 움직이...

사람 많은 곳에 좌판을 벌이자

그동안 온라인 유통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는 TV 홈쇼핑과 일반 인터넷 쇼핑몰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전세가 역전되었다. 패권이 오픈 마켓으로 넘어간 것이다. 오픈 마켓은 판매자가 ...

‘GS 독립’ 첫돌맞이 대도약 청사진 공표

GS그룹이 LG그룹과 결별한 지 1주년을 맞이했다. GS그룹은 지난해 7월 지주 회사 GS홀딩스를 설립하고 LG그룹 계열사 가운데 에너지·건설·유통 업체를 한데 묶어 자산 기준 7...

박근혜와 이명박 '머나먼 사돈'

1980년대까지 재벌들은 힘 있는 정치인 집안과 사돈 맺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씨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결혼을 끝으로 한동안 재벌가와 정...

재벌 혼맥의 LG가 '허브'

“두 집안이 서로 20년 지기였다. 그러다보니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고 결혼에 이른 것이다.” 로열 패밀리의 결합. 구자철 (주)한성 회장과 박용만 두산그룹 부회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