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아이디로 대리처방 지시”…불법진료 내몰린 간호사들

전공의 집단사직 여파로 불법진료에 내몰리는 간호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호사들은 대리 처방 및 진단서 작성, 수술보조·봉합 등 상당수 의사 업무를 ‘불법’으로...

인턴·레지던트들을 병원으로 돌아오게 하려면 [쓴소리 곧은소리]

지금 한국은 의료대란을 겪고 있다.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연 2000명씩 증원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반발해 전국의 병원에서 수련 중이던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집단적으로 사직서를...

[르포] “그래도 ‘나 몰라라’ 안 하겠죠?”…의사는 떠났지만 희망은 맴돌아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의과대학을 졸업할 때 낭독하는 제네바 선언(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전신)의 한 구절이다. 이는 2월20일부로 무효가 됐다. 이날 필...

‘의료대란’ 비상…“공공의료 진료 연장, 광역 응급실 4개 신설”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공공 의료기관 진료 시간을 전면 확대하고, 광역 응급상황실을 4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2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

전북지역 전공의 80% 사직서 제출…‘의료 공백’ 현실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북에서 300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병원에 알렸다. 전공의들의 업...

[대전24시] 대전시, 의료계 집단행동에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중점 논의

대전시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 22일 오전 8시 기준 대전 지역 전공의 72%인 381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비상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

‘겹악재’에도…尹대통령 지지율은 왜 올랐을까

한 때 20%선까지 무너졌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하는 모습이다. 최근 발표된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흐름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전후로 불거진 한동훈 비상대책...

“불법 아닌가요?”…의사 집단사직에 총알받이 된 간호사들

의료현장 최일선에 선 간호사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집단사직에 돌입한 전공의들이 현장을 이탈하면서 의료공백과 각종 민원 부담이 간호사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면서다. 정부가 내놓은 ...

[전남24시] 김영록 전남지사 “의료 현장 복귀해 환자 곁 지켜달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을 지켜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전공의 없는’ 전남대·조선대병원…이탈 전공의, 업무개시 명령 ‘대다수 불응’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전남대·조선대병원 전공의에 업무개시(복귀)명령이 내려졌지만 복귀자 수는 30여명(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직서를 제출...

오세훈, 서울의료원 방문…“시민안전과 의료공백 최소화에 최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료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 체계를 점검했다.21일 오후 오 시장은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시립 서울의료원을 찾아 “서울시립병원은...

尹 ‘최후통첩’에 전면나선 檢…‘구속·최고형’ 의사 전방위 압박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 사직 행렬에 날을 세우며 전면에 나섰다. 전공의 현장 이탈이 현실화 한 날 '후퇴 없다'는 대통령 작심 ...

박성재 법무장관, 의사 집단행동에…“환자 건강 훼손시 가장 높은 책임 묻겠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을 향해 재차 경고했다. 박성재 신임 법무부 장관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 훼손될시 가장 높은 수준의 책임을 묻겠다”고 ...

이재명 “의사 파업 즉각 중단해주길…의대 순차 증원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의사 파업은 옳지 않다”며 “파업 또는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계를 향...

경기도, 아주대병원 등 9개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와 비상진료체계 가동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된 가운데 경기도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경기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

[충남24시] 충남도, 의료공백 최소화 나서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의료공백 사태에 대비해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도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

“우린 어떡하나요”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까지 직격탄

“최근 정부 조치에 따라 정상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 당장 진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이 발생한 것이 아니면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진료를 연기하시기 바랍니다...

전임의들 “국민 위협 세력으로 매도돼…의업 이어갈 수 없다”

의과대학 증원을 추진 중인 정부와 이에 반대하는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련병원 전임의(임상강사) 등은 “현재 상황에선 의업을 이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전임의...

[대전24시] 대전시교육청 “지역사회 공공시설 활용해 학교 밖 돌봄서비스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인근의 작은도서관 등 지역사회의 공공시설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한 돌...

“연소득 일반 근로자 7배” 외신도 주목한 한국 의사와 의대 열풍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국내 의료계가 폭풍전야인 가운데 외신도 한국의 이 같은 상황과 의대 진학 열풍에 주목했다.1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상위권 학생들은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