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담방 대화록 단독입수] “짭새는 안 잡는다” 경찰 조롱

n번방의 후계자로 알려진 ‘와치맨’이 텔레그램에서 활약한 추악한 실태가 드러났다. 시사저널은 3월24일 와치맨 전아무개(38)씨가 운영했던 ‘고담방’의 대화 기록 등을 입수했다. ...

[BTS 혁명] ‘우리’ ‘꿈’ ‘괜찮아’ 詩를 노래해 세상을 위로하다

‘노력노력 타령 좀 그만두라(《뱁새》)’며 세상에 날을 세우다가 ‘좀 부족해도 아름답다(《Epiphany(에피파니)》)’며 청춘에 손을 내민다. ‘틀에 박힌 꿈을 주입(《No Mo...

《기생충》 4관왕을 본 국민들의 센스 [시끌시끌 SNS]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월9일(현지 시각)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92년 역사상 외국어영화가 작품상을 ...

MZ세대, 콘텐츠와 쇼핑의 경계를 허물었다

29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하나의 영상이 재생된다. 선택한 영상은 ‘직장인 출근 룩’이다. 한 가지 코트를 두 번에 걸쳐 입으면서 두 가지 콘셉트를 보여준다. 영상에 등장하는 패션...

왜 한국인은 연간 350잔이 넘는 커피를 마실까

질문 하나. 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 132잔의 약 2.7배 수준이다. 같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괴담과 진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인포데믹(infodemic·정보감염병)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국제사회에서 나왔다. 인포데믹은 각각 ‘정보’와 ‘감염병 확산’을 뜻하는 인포메이션...

오팔(OPAL) 세대, 은퇴는 없다

시니어 모델로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김칠두씨와 유튜브 채널 ‘차산선생 법률상식’을 운영하는 박일환 전 대법관. 언뜻 보면 두 사람은 닮은 점이 없다. 인생 궤적도 전혀 다르다....

[총선 격전지를가다] 낙동강 벨트의 종착지 ‘부산 사하을’

‘낙동강 벨트‘란 낙동강을 따라 형성된 국회의원 선거구를 지칭하는 용어다. 이 지역은 영남 지역 가운데 비교적 진보 성향의 유권자가 많아 과거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여왔다. 과거 보...

[인터뷰] 세상을 바꾸는 인플루언서 선정된 문과 1등ㆍ이과 1등

구독자 62만 명의 유튜브 채널 ‘1등 미디어’가 최근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가 주최한 ‘제1회 세상을 바꾸는 인플루언서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등 미디어는 SBS 공채 개...

‘문화 권력’ 인플루언서, 산업 지형도 새로 그린다

지난해 여름 ‘양파 파동’이 있었다. 양파 값이 40% 이상 폭락하면서 농민들은 자기 손으로 애써 기른 양파를 폐기해야 했다. 정부는 농가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소비자들이 양파를 많...

[2019 올해의 히트상품] 2019년 유통가엔 ‘뉴트로’가 빛났다

2019년 한 해,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서도 주목받는 상품들이 있었다. 소비자들은 복고와 현대성을 조합한 ‘뉴트로(Newtro)’에 열광했고, ‘혼자’의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제품...

‘체크슈머’ ‘그린슈머’ ‘트라이슈머' 아시나요?

효율성과 필요, 가격과 기능성은 소비의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요인이지만, 이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단순하고 획일화된 소비 유형에서 벗어나, 이제는 저마다의 선호와 기호를 추구하...

[혼코노미 특집] 대세는 1코노미, 국내 산업지도 바꿨다

빅데이터 분석기업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의 키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혼자 밥을 먹는다’는 의미의 ‘혼밥’에서 파생된 ‘혼○’ 시리즈는 현재 계속해서 신조어를 낳고 있다. 20...

[시사 TOON] 금수저, 흙수저 이어 ‘軍수저’까지?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모병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모병제 찬성 측은 인구 절벽 시대를 대비하고 군의 정예화 등을 위해 점...

진중권-공지영, ‘조국’ 논쟁 2라운드…“당신이 선생인가”

소설가 공지영씨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비난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허위 강좌수료 의혹 제기와 관련해서다. 진 교수는 본인이 하지도 않은 강연에 대한 수강 후기를 정경심...

밀양시·시의회, 퇴직공무원 공공기관 채용 공방전 ‘시끌’

경남 밀양시의회 허홍 의원(56‧자유한국당‧라 선거구)이 자당소속인 집행부 수장을 향해 잇따라 직격탄 발언을 날리며 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공공기관 인사 채용 의혹을 제기...

[차세대리더-정치] 신지예…정치권에 ‘신지예 현상’ 신조어 만들어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정치 부문 차세대 리더로 선정된 20인 중 최연소이자 유일하게 소수정당 소속 인물이다. 2016년 총선에서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로 정치를 시작한 신 ...

“인싸템 있어야 유통인싸”

“당신도 핵인싸가 되고 싶다면 인싸템을 장착하라.”최근 ‘2030’ 세대에 인싸템 바람이 불고 있다. 핵인싸는 인기가 많은 사람을 지칭하는 ‘인사이더(Insider)’에 강조를 뜻...

갑질로 국감 증언대 서는 회장님들

갑질은 수년 전부터 우리 사회의 화두로 부상한 이슈다.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갑질 논란으로 많은 기업의 오너나 CEO가 ...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발로, 땀으로, 열정으로 써내려간 저널리즘

“기사를 통해 세상을 더 낫게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저희가 기자를 계속 꿈꾸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9월26일 시사저널 강당에 선 대학생 박서빈씨(23)는 “상처를 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