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안 사면 바보”라던 머스크, 그가 놓친 것들

이번에도 시장을 움직인 건 ‘머스크’의 입이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높은 것 같다”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언급에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쳤다. ...

호루라기는 부는 걸까, 누르는 걸까 [최보기의 책보기]

영화 《관상》에서 조선 최고 관상가 내경(송강호 분)이 ‘수양대군은 왕이 될 관상이 아니다’고 했다가 왕좌를 차지한 세조에게 횡액을 당한 후 내뱉는 대사가 있다. “나는 사람의 모...

김기웅 대표 “코로나19 이후 위쿡은 더 성장할 것”

외식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식당이 필요하다. 주방에서 요리해야 음식을 팔 수 있으니, 그것은 외식 창업의 당연한 조건이었다. 이 당연한 조건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이 있다. 공유주방...

[올해의 인물-경제] 동학개미, 국내 증시 반전의 마중물

국내외를 막론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화하자 경제계는 충격에 빠졌다. 관련 기관에서 세웠던 ‘비관 시나리오’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판소리가 세계를 홀렸다” 이날치 신드롬 폭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홍보 광고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에서 촉발된 이날치 밴드 신드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SBS스페...

‘묻지마 칼부림’…임계치 넘어선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로

캐나다 퀘벡시티는 한국인들에게 드라마 《도깨비》로 유명해졌다. 북미의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미로 같은 좁은 골목을 따라 유럽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배우 공유가 거닐었던 퀘...

[김동환의 시론] 젊은 세대의 ‘영끌’ ‘빚투’ 어떻게 볼 것인가

언젠가부터 신문과 방송에 ‘영끌’과 ‘빚투’라는 신조어가 자주 등장한다. 상상하듯이 ‘영혼까지 끌어모으고 빚까지 내서 투자한다’는 의미다. 특별히 요즘 젊은 세대들의 주식 및 부동...

공활한 가을 하늘은 옛 말…반복되는 가을 미세먼지, 왜?

잠잠하던 미세먼지가 다시 날아들고 있다. 청량하던 가을 하늘도 잠시, 지난 20일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강타하더니 28일에도 ‘나쁨’을 기록했다. 가을이 되자 어김없이 불청객 미세먼...

존재감 키운 윤석열, ‘대망론’에 쏟아진 말말말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대망론'이 뜨겁다. 여권은 국정감사 이후 존재감이 한층 커진 윤 총장의 정치적 확장력을 차단하기 위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뚜렷한 대...

‘감당 못하는 인프라’에 수소차 왕좌 흔들린다

'카마겟돈 시대'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종말을 뜻하는 ‘아마겟돈’과 ‘카(자동차)’를 합친 신조어다. 기존의 어떤 자동차 회사도 미래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

[차세대리더-크리에이터] 운동 전문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는 하나의 신드롬이 됐다. 초반에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의 패러디 정도로 인식됐다. 하지만 종영을 맞을 때는 지상파 프로그램의 아성을...

[차세대리더-크리에이터] 패션 유튜버 강대헌

유튜브 채널 ‘깡스타일리스트’는 많고 많은 패션 채널 중 하나다. 구독자가 가장 많은 건 아니고, 가장 유명하다고 볼 근거도 없다. 단 채널을 이끄는 유튜버 강대헌씨가 제일 예의 ...

[차세대리더-문화예술] 《문명특급》 재재

‘연반인’이라는 말이 있다. 연예인 못지않은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일반인과 연예인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2020년 현재, ‘최애 연반인’이라 불리며 밀레니얼 세대를 사...

[차세대 리더-정치] 김수민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아름다운 수도, 서울 의문의 1패’. 지난 7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은 천박한 도시”라는 발언을 하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이 문구를 백드롭에 내걸면 여권을 ...

[이 주의 키워드] 손흥민의 4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9월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켰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의 첫 ‘포트트릭(3골을 해트트릭이라 부른...

‘코로나 우울’에 좋은 것과 나쁜 것 [강재헌의 생생건강]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8월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이 크게 달라지면서 일부 시민이 겪는 불안장애와 우울감 등 ‘코로나 우울’에 대한 적극적이고 전방위적 노력과 대응이 필요...

‘패닉바잉’ 한풀 꺾였지만…여전히 무서운 30대 매수세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60% 가깝게 급감한 가운데 6~7월 ‘패닉바잉’(공황구매)을 주도했던 30대의 아파트 구매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거래절벽 ...

당신도 코로나 때문에 우울한가요?

우울하다. 무기력하다. 감염병 관련 뉴스를 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확진자가 증가하면 불안감은 더 커진다.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다. ‘집콕 생활’에도 지쳤다. 기침을 하면 ...

언어유희와 B급이 뜬다

‘라떼’라는 단어는 더 이상 카페라떼만을 뜻하지 않는다. 기성세대가 자주 쓰는 말인 “나 때는 말이야”를 풍자하는 표현이 “라떼는 말이야”가 된 이후부터 그렇다. 라떼는 이제 젊은...

[응답하라 1990] 1990이 2020마저 흔들었다

추억은 힘이 세다지만, 왜 계속 1990년대일까. 2020년 여름, 또다시 90년대가 소환됐다. 90년대 패션을 입고 그 시대의 음악을 선보인 혼성그룹 싹쓰리가 대중문화의 판을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