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에서] ‘회복력’의 근원

잠시 남쪽의 따뜻한 나라에 다녀왔다. 그 나라는 아직껏 추위에 갇힌 한국과 달리 사시사철 더운 나라답게 첫걸음에서부터 후끈한 더위로 방문객을 맞았다. 따뜻한 느낌은 날씨에서만 그치...

‘뮤지컬판’ 《우영우》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다

서울특별시청 산하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19~74세 서울 시민 2149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가까이가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33.8%),...

“내 안의 모든 감정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나쁜 감정에 흔들릴 때 삶 전체가 흔들리곤 한다. 하지만 그때가 바로 나의 감정 세계 전체에 다가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연극이나 영화를 보면, 주인공만 지나치게 쳐다보다가 ...

“혼술족 대학생, 함께 마시는 경우보다 우울·사회불안 크다”

혼자 자주 술을 마시는 이른바 ‘혼술족’ 대학생들은 다른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이들에 비해 우울 및 불안을 더 자주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일 학계에 따르면, 전혜린 연세...

석 달 만에 환호에서 탄식의 대상으로 바뀌어버린 ‘남미의 트럼프’

‘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며 지난해 10월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55.65%의 득표율로 새 대통령에 당선된 하비에르 밀레이. 극우 자유경제주의자로 혜성처럼 정치판에 나타나 고성과 기이...

봉합이냐 확전이냐…‘복귀 문’ 닫는 정부, 칼 빼드나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294명이 현장으로 돌아왔다.” (보건복지부 브리핑)“변화가 체감되지 않는다. 숫자 자체보다 곧 병원을 떠날 의사들의 일시 복귀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더...

경찰, ‘故 표예림 스토킹’ 혐의 받던 20대男 유튜버에 ‘혐의 없음’…이유는?

학교 폭력 피해자인 고(故) 표예림씨를 스토킹한 혐의를 받았던 20대 남성 유튜버가 경찰로부터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

중증환자들, 의료현장 이탈 의사들 맹폭…“조폭보다 더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수 환자단체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을 강하게 비판했다.한국백혈병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신장암환우회 등 9개 환...

“디데이 끝나면 선처 없다”…미복귀 전공의 ‘원칙 처분’ 압박 

정부가 오는 3월을 기점으로 현장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과 사법 처리 절차를 원칙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복귀 시한 종료와 동시에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던 정...

전공의 떠나자 ‘대란’…기형적 구조 드러낸 한국 의료

전공의 이탈이 의료대란으로 이어지면서 대형병원의 기형적인 인력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병원의 지나친 전공의 의존 구조가 의료 현장 혼란을 더 키우고 있어 정책 변...

2월 물가상승률, 3% 웃도나…정부 “각별한 경각심 필요”

정부가 지난달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월에 다시 3%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면서 범부처 차원에서 물가안정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

‘데드라인’ 선 전공의…정부 “원칙 대응에 복귀 망설이는 듯”

정부가 전공의 '복귀 시한'으로 정한 29일 현장을 이탈한 의사들에게 "돌아오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거듭 복귀를 촉구했다. 데드라인을 앞두고 비공개 대화를 제...

‘마셨다 하면 폭음’…우울증 알리는 ‘의외의’ 신호3

우울증은 다른 정신질환들과 달리 대중에 널리 알려진 질환이다.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등이 생소한 이들은 있어도, 우울증이란 병을 생소해하는 이는 극히 소수란 뜻이다.문제는 우울증...

‘연산군’ 혹은 ‘당의 깃발’…이재명 두고 찢어진 민주

총선 전 ‘명문 정당’(이재명+문재인 정당)을 내걸며 통합을 외쳤던 더불어민주당이 계파갈등으로 몸살을 앓는 모습이다. 친문(친문재인)계 상당수 의원들이 ‘공천 배제’에 반발하면서다...

“왜 아픈 우리를 볼모로 잡나”…절규하는 환자들

갑상선암 환자 윤아무개(59)씨는 암 수술 날짜를 잡으러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전공의 휴진으로 진료가 밀려 다음 주에 다시 방문해야 ...

빛나는 광주 광산구 ‘통합사례관리’…이번엔 쪽방 거주 장애인에 ‘새 보금자리’

광주 광산구가 쪽방에서 거주하던 장애인 세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줘 화제다. 광산구가 운영하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서다. 정신질환이 있는 장애인 A씨는 가족과 단절된 채 화...

방어 불가능한 ‘200㎏ 흉기’…화물차 ‘바퀴 참변’ 공포

‘언제, 어디서 날아들 지 모른다’ 화물차 바퀴 빠짐으로 인한 참변이 반복되면서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비 불량과 과적 악순환이 시민 생명을 위협하는 흉기로 돌아오면서...

민주 참패한 ‘2012 총선’과 평행이론?…차이점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친명횡재‧비명횡사’ 공천 논란으로 대혼돈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12년 총선 당시 ’106석 패배‘의 악몽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당 안팎으로 그 ...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코칭하는 조직만 살아남는다국내 코칭 업계를 리드하는 코칭경영원 가이드북의 개정판이다. 리더가 코칭하면 직원들의 성과가 27% 더 향상되고, 이직률은 40% 감소한다는 사실을 구현하...

이주호, ‘의대생 줄휴학’에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 어려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하며 휴학 및 수업거부 행보를 보이는 의대생들에게 “그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이 부총리는 23일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