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2-06-18 자동화 유리온실 ‘농업용’ 첫시도 6월1일을 기해 농업용 우리온실은 법령상 새로운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 건축법에 의해 일반 건축물과 똑같은 규제를 받아오던 유리온실이 ‘농업용’이라는 독립적 지위를 갖게 되고... unknown 1992-04-23 고소득 보장하는 ‘水膜하우스’ 보급 충북 단양군 대강면 두음리는 죽령 아래 첫마을이다. 李章熙씨(34·사진 오른쪽)가 3년 전 이곳에 농촌지도사로 와서 마을 사람들에게 비닐하우스 재배를 해보자고 했을 때 모두 불가능... unknown 1991-12-12 막오른 ‘식물공장' 시대 국화빵을 찍어내듯 상추며 당근 같은 채소류를 공장에서 대량생산해 낼 수는 없을까. 이 꿈 같은 ‘식물공장' 이야기가 우리나라에서도 현실로 다가올 날이 멀지 않은 듯싶다. ... unknown 1991-09-19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지방의회 시군의원 선거일인 지난 3월 26일 “도룡뇽알을 찾으러 간다”며 분유깡통과 막대기를 들고 마을 뒤편 와룡산 계곡으로 간 대구 성서국민학교의 다섯 어린이들은 도대체 어디에 ... unknown 1991-09-19 빽빽이 심어 곱으로 거든다 가을의 문턱에 접어들면서 시장에는 벌써 사과 배 등 햇과일이 나오기 시작했다. 추석대목을 겨냥한 과수농가의 손길도 점차 바빠지고 있다. 각종 과일들은 가을 햇살 속에 제 맛이 들어... unknown 1991-09-19 빽빽이 심어 곱으로 거든다 가을의 문턱에 접어들면서 시장에는 벌써 사과 배 등 햇과일이 나오기 시작했다. 추석대목을 겨냥한 과수농가의 손길도 점차 바빠지고 있다. 각종 과일들은 가을 햇살 속에 제 맛이 들어... unknown 1990-11-22 땅값폭등과 지도층의 몰염치 상습 부동산투기꾼으로 악명이 높아진 어느 사업가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는 조그만 제조업체를 경영한다고 앞질러 말했다. 그는 요즈음 중소기업을 하는데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 unknown 1990-11-08 ‘시설원예’로 살길 찾는다 10월19일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 캠퍼스에서는 가을축제가 한창이었다. 朴重春 교수(원예과)의 원예실험연구실은 밖의 들뜬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우루... unknown 1990-08-16 “농약 대신 풀즙을 뿌립니다” 朴永秀씨(40·한국유기농업환경연구회 상무)는 농사일에 교육사업까지 해야하는 고된 하루를 넉달째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강남구 거여동에 문을 연 ‘유기농산물유통본부’일도 해야 하고... unknown 1990-07-26 도시의 숨통 그린벨트 중 개축 못해 주거상태 열악? 땅값 묶인 것도 큰 불만당국의 환경보호 의지 빈약, 땅투기 ‘개척지’로 둔갑 그린벨트 주민들은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그린벨트의 철저... unknown 1990-06-03 대통령에 할말 다한 시장사람들 자연스런 현장 확인에 호감 … 격려금 받아 기념수건 돌리기도 최근 盧泰愚대통령이 시장 나들이에 나선 것과 그가 시장에서 겪은 ‘사건’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국정의 최고 책임자가 ... unknown 1990-03-18 봄단장 꽃시장, 값은 들쭉날쭉 花信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3월, 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 꽃상가는 봄기운을 맛보려는 손님들로 한창 붐비고 있다. 가장 잘 팔리는 折花類(가지째 잘라서 파는 꽃)는 역시 꽃 중의 ... unknown 1990-02-18 버려진 農村, 추운 ‘겨울 주름살’ 끝닿는 데 없이 아득히 펼쳐진 만경들, 곡창지대인 김제평야가 자리한 이곳에는 밤새도록 쉼없이 내린 눈이 논바닥에 차곡차곡 쌓여 있다. 겨울 농촌의 들녘은 비어 있다. 살을 에이는 ... unknown 1990-02-18 ‘때아닌 고립’ 雪海에 잠긴 관동지방 고개를 넘으니 雪國이었다. 강릉市의 관문인 해발 8백65m의 대관령에 오르자 눈속에 갇힌 도시 강릉이 전혀 낯선 모습으로 다가왔다. 1월28일 밤부터 연 나흘째 내린 1m38㎝의 ... unknown 1989-12-31 ‘뚝방마을’의 힘겨운 겨울나기 가난한 사람들은 겨울이 무섭다. 우선 다장 겨울 먹거리로 김장을 해야 하고 연탄도 몇 백장 들여놓아야 하며, 맨살로는 추위를 견딜 수 없으므로 두툼한 옥사지를 장만해야 한다. 그럴... unknown 1989-12-10 투기꾼 몰리는 盆唐 내집마련 좁은 문 이름도 특이한 분당(盆唐)이 우리 귀에 친숙해지게 된 것은 그야말로 하루아침의 일이다.그것은 서울 강남지역의 아파트 값 폭등세가 ‘체제위협’의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우려되던 지난 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