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우습게 알다 ‘큰 장’ 다친다

복병이 나타났다. 간암이나 폐암을 걱정하는 사이에 대장암은 16년 동안 202.2%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폐암이 35.6% 늘어난 데 비하면 엄청난 증가 속도이다(표 1 참조)...

화 잘 내면 '칼슘 부족' 의심하라

(MBC) 출연자처럼 다음 문제를 풀어보자. '알칼리 토금속 하나. 원자번호는 20. 은백색의 부드러운 금속으로 불꽃 반응은 주황색. 동물의 뼈와 이의 주요 성분이고, 기...

[건강] 침, 원격 치료의 마술사/이침 · 수지침

텔레비전으로 야구를 보다가 갑자기 영화가 보고 싶으면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아마 열에 아홉은 리모컨을 이용해 채널을 조정할 것이다. 이때 당신은 구태여 자리에서 일어설 필요가 없...

[건강] 침, 원격 치료의 마술사/이침 · 수지침

텔레비전으로 야구를 보다가 갑자기 영화가 보고 싶으면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아마 열에 아홉은 리모컨을 이용해 채널을 조정할 것이다. 이때 당신은 구태여 자리에서 일어설 필요가 없...

신경숙 장편 소설〈바이올렛〉

'결핍된 영혼'의 자살과 부활/익명의 존재들에 대한 '따뜻한 옹호' 스물셋에 죽은 여자가 있다. 서울 한복판, 미술관 옆 공터에 흙구덩이를 파던...

'영양분 종합 세트' 골드 키위를 아시나요

비타민C·무기질 많은 '과일 중의 과일'…콜레스테롤 낮추는 '폴리페놀' 풍부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과일이 한두 가지는 있다. 이맘때에는 대개 수분...

'보약'이 되는 여름철 물 섭취법

하루에 냉수 7∼8컵 마셔라/ 매일 1.5리터 3∼5차례 '홀짝홀짝' 먹으면 '장수' 무더위에 몸이 축 처질 때는 차가운 물 한 모금이 보약이나...

수술 없이 진행하는 '치질 이별식'

'차핵 자동 봉합기' 국내 도입…시술 간단, 통증 거의 없고 출혈도 적어 치질은 여러 모로 못마땅한 불청객이다. 감쪽같이 나타나는 데다, 남에게 내보이기 껄끄러운...

"전봇대는 가라!" 호텔급 공중 변소 등장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이 있지만 도시에서는 용변이 급할 때 화장실이 없는 것이 정말 문제다. 그 많던 변기는 다 어디로 갔을까? 화려한 네온사인 밑에서 도시의 취객들은 바지...

최상의 진료 위해 '베스트팀' 떴다

진료 과목이 서로 다른 의사들이 친목을 다지려고 모였다가 새로운 진료 서비스를 위한 절묘한 아이디어를 찾아냈다. 피부과 의사가 '기미 치료가 잘 안된다'고 털어놓...

생식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

흰눈 때문에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건강을 생각하면 겨울은 그리 유쾌한 계절이 아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 근육이 뻣뻣해지고, 장기들이 잔뜩 위축되어 체력이 약해지기 때문...

“포도 귀찮아도 통째 드세요”

굶주린 여우가 포도나무 밑을 지나가다가 잘 익은 포도송이를 보았다. 여우는 군침을 삼키며 포도를 따먹으려고 한다. 하지만 너무 높아 도저히 따먹을 수가 없다. 겅중겅중 뛰어보지만 ...

강운구의 풍경 [북한산의 가을]

그간 많이 돌아 다녔다. 찍는 것이 일인지 돌아다니는 것이 일인지를 스스로도 구별하기가 어려우리만큼. 딴에는 온 나라 구석구석을 다 가보려고 했다. 그러나 아직 밟아 보지 못한 땅...

한국인 체질에 맞는 그림 치료법

경기도 이천시에 사는 오세용씨(44·여)는 2년 전만 해도 '그림의 힘'을 알지 못했다. 그녀에게 그림은 단지 그림일 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그림을 이용해 아들...

[특별 대담]생명공학 시대, 인간과 연구자

지난 6월27일 인간 게놈 지도 초안이 발표된 이후 국내외 학계에서는 생명공학의 빛과 그늘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과학자들은 생명공학이 질병·노화·식량 문제들을 해결하는 ‘인류 역...

[문화비평] ''쪽팔리아''의 긴데쿤타 이야기

내이름은 긴데쿤타, 서른다섯 살, 아프리카 동안(東岸)의 작은 나라 쪽팔리아 출신 유학생으로, 현재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과정의 끝마무리를 하고 있다. 내 학위 논문은 ‘퇴...

약 너무 좋아하면 오장육부 다친다

서울 창전동에 있는 장미약국의 조복주 약사는 약을 사러 오는 손님을 두 부류로 나눈다. 차근차근 자신의 병세를 설명하는 환자와, ‘○○○ 두 알 주세요’ 하는 사람이다. 조씨는 ‘...

‘보약 같은 술’ 과실주의 모든것

미용 전문가 강봉수씨(74)에게 집에서 담근 술[家釀酒]은 여러 장의 흑백 사진과 같다. 강씨의 고향은 경남 진주. 초여름이면 집 근처 비봉산 기슭에 복분자(나무 딸기)가 새빨갛게...

건강 진단, 값싸고 바르게 받는 법

풍경 하나. 술이 덜 깬 눈으로 컴퓨터를 두드리던 엄 아무개 과장. ‘왜 이렇게 술이 안 깨지? 전에는 아무리 마셔도 아침만 되면 멀쩡했는데.’ 거울 앞에 서서 각진 얼굴을 들여다...

‘마시는 김치''개발 음식 세계화 앞장

올 봄에는 김치 주스를 맛볼 수 있다. (주)베지퀸이 첨단 미생물 공법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김치 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베지퀸은 미국 텍사스 대학에서 미생물 유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