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7-05-15 한국 땅에 참교육 심은 맥타가트 교수 그를 잘 아는 사람, 특히 그에게서 도움을 받았거나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은 그에 대해 ‘한마디로 매우 특별한 분’이라고 잘라 말한다. 그가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는 외국인 가... unknown 1997-01-23 “남편 까까머리 보고 엉엉 울어버렸어요” 새해 들어 가장‘행복한 남자’가운데 한 사람은 박찬종 고문이다. 언론사들이 연말 연초 앞다투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선두를 달렸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연초 3일 동안 서울 ... unknown 1997-01-23 웅변 실력 뛰어난 ‘경기도 힐러리’ 정치인 아내의 내조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뒤에서 조용히 뒷바라지하는 ‘바버라 부시 스타일’과 곁에서 활발하게 돕는 ‘힐러리 스타일’이 그것이다. 이인제 경기도지사 부인 ... unknown 1996-11-21 도쿄는 날개 꺾인 정객의 안식처 일본은 좌절한 한국 정치인들의 망명처인가, 또는 재기의 발판인가. 공천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총선에서 패해 ‘날개 꺾인’ 정객들이 줄지어 일본에 둥지를 틀고 있다.5선 고지를 눈앞에... unknown 1996-08-01 여장부와 목회자 ‘평등 부부’의 銀婚 김경천 광주YWCA 사무총장(55)은 광주에서 알아주는 ‘여장부’이다. 80년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김씨는 30년 넘게 광주·전남 지역 시민운동과 인권운동을 이... unknown 1996-07-18 김운용 IOC수석 부위원장 인터뷰 ‘1인 3역’. 김운용 대한체육회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석 부위원장은 애틀랜타에서 눈코 뜰 새가 없다. 우선 한국 올림픽 선수단을 뒷바라지하면서 근대 올림픽 100주... unknown 1996-06-20 [출판]창립 30주년 맞은 민음사 박맹호 사장 북디자이너 정병규씨가 민음사에 입사할 때 사장에게 내건 조건은 ‘오후 3시 출근’이었다. 박맹호 사장은 정씨의 파격적인 요구를 선뜻 수용했다. 민음사에서 첫 시집을 낸 20대 후반... unknown 1996-05-30 15대 국회 신인 ③YS · DJ 측근과 가신 70년 신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DJ는 대다수 언론의 예상을 뒤엎고 승리했다. 그의 승리는 이철승계 등 신민당내 몇몇 계보의 암묵적인 지원과 중립을 엮어낸 결과였지만, 뒤에서 ... unknown 1995-12-21 화려한 집들이’에 시름도 훌훌 “아방궁이 따로 없네요.” 손님들의 악의 없는 농담에 겸연쩍어하면서도 정신대 할머니들은 마냥 즐거웠다. 할머니들이 경기도 광주 퇴촌면으로 이사하던 지난 9일, 새 집 앞마당에는 조... unknown 1995-11-23 김원기, 김대중 앞마당서 독립 투쟁 “판검사 되라고 논 팔고 집 팔아서 공부시켰는데 맨날 시험에서 떨어지면, 그 큰 아들을 보는 부모님 마음이 오죽하겠습니까. 아마 지금 호남 사람들의 심정이 딱 이럴 겁니다. 비록 ... 국제 1995-11-23 일본, 왕족 관리 엄격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에 대한 검찰 수사가 그의 주변 인사들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 지금, 일본에서도 한 거물 정치가의 친족들이 비리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 최강... unknown 1995-10-05 "국회가 정치권 볼모 되어서는 안된다" 이종률 국회 사무총장은 관운이 좋은 편이다. 기자 출신으로 10, 12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5공 시절에는 청와대 공보수석 및 대변인, 6공 때는 정무장관을 지냈다. 그는 13, 1... unknown 1995-08-24 [광복 50돌 특집] 유전 증명 안된 2,3세의 병고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에는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 한 가족이 살고 있다. 올해 33세인 백효순씨와 남편, 그리고 백씨의 친정 어머니이다. 백씨는 일곱살 때부터 시작된 ‘근육이완증’으로... unknown 1995-05-04 전 국회의장의 대학 살리기 93년 3월 ‘토사구팽’이라는 말을 남기고 정치 무대에서 사라졌던 金在淳 전 국회의장(72)이 4월24일 열린 한국대학동창협의회(대동협) 창립 대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대학의... unknown 1995-02-02 "경쟁 있는 공직사회 만들겠다“ 김영삼 대통령의 측근 중 측근인 서석재 총무처장관. 그는 측근이기 때문에 한동안 불이익을 당해야 했다. 새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93년 1월 말 동해시 후보 매수 사건에 대한 대... unknown 1994-09-15 소설로 털어낸 ‘금고털이’ 인생 “야 백동호! 나, 강력계 김반장이야. 9월22일 밤 동산유지 금고털이 사건, 네가 했지? 우리 피차 머리싸움이나 신경전은 벌이지 말자구. 우리도 너에 대해서 조사할 만큼은 다했어... unknown 1994-07-21 ‘적과의 동침’ 임진출 ‘눈물의 호소’ 현경자 제헌국회 때부터 우리나라 헌정사를 통틀어 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에 당성된 여성은 7명뿐이다. 13 · 14대 총선 때는 1명도 당선하지 못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활동이 점차... unknown 1994-07-14 “안기부 거듭나기 정보위가 돕는다” 여야 할 것 없이 신설된 국회 정보위원회에 들어가기 위해 국회의원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정과 관련한 핵심 정보를 취급하는 안전기획부를 다루는 상임위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 unknown 1994-06-30 절망 속에 피는 희망의 꽃 영화 감독 : 라세 할스트룀주연 : 조니 뎁,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한 산물도 없는 인구 천명 남짓한 소읍에서 식료품 가게 종업원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길버트 그레이프의 처지는 ... unknown 1994-05-26 광주항쟁 때 ‘녹두서점’ 여주인 정현애씨 광주 민주항재 당시 광주시 계림동 녹두서점은 항쟁의 한구심점이었다. 광주시 전역이 외부와 교신이 일체 두절된 상태에서 전투와 학살 소식은 이 서점을 중심으로 집결되었고 외부로 전파...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