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옆에서 고개드는 ‘新朴’들

“‘신박(新朴)’이든, ‘구박(舊朴)’이든, 어쨌든 결국 중요한 것은 후보 본인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방위적이다. 이른바 ‘종박(從...

‘사교육 1번지’ 영토는 더 넓어졌다

‘사교육 1번지’가 붕괴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최근 들어 부쩍 자주 회자된다. 서울 대치동과 목동, 중계동은 대형 종합 학원에서부터 중소형 학원, 교습소 등이 밀집된 ‘대한민국 사교...

타민족 문화 ‘쓸어 담기’ 나선 중국

중국 허베이(河北) 성 친황다오(秦皇島) 시에서 동북으로 15㎞ 떨어진 해변에는 견고한 성문과 성벽이 버티고 서 있다. 중국에서 ‘천하제일관’이라고 불리는 산하이관(山海關)이다. ...

‘고립·소외’와도 싸우며 대안 찾는 ‘캠퍼스 투사’들

“1%. 대학에서 우리에게 동의할 수 있는 사람이 그 정도 수치이다. 현실을 냉정하게 인식하면 인식할수록 더 힘들다. 절망적이고 참담하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중요하...

네이버, 위기론 불거지고 수익 줄었다

국내 포털의 절대 강자 네이버의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의 창업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은 지난 4월 사내 강연에서 내...

‘게임’ 날개 단 카카오톡, ‘차세대 포털’ 노린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남궁훈)는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이석우)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100만주, 2백억원 규모의 투자를 지난 4월9일에 진행했다. 위메이드는 ...

서울-강북 / 26개 선거구 중 13곳이 ‘초박빙’

“예측불허의 혼전 양상이다.” 정치권에서 분석하는 서울 강북 지역의 총선 판세이다. 선거 초반 민주통합당이 기세를 올렸지만, 점차 새누리당이 치고 올라오는 분위기이다. 접전 지역이...

존재감 잃어가는 종편 날자마자 추락하는가

종편이 심각한 위기에 휩싸여 있다. 초반부터 1% 밑을 맴돌았던 시청률은 좀처럼 치고 올라갈 기세를 보이지 않고, 1천억원대의 적자를 예상하는 보고서까지 나와 시름을 더욱 깊게 하...

존재감 잃어가는 종편, 날자마자 추락 위기

종편이 심각한 위기에 휩싸여 있다. 초반부터 1% 밑을 맴돌았던 시청률은 좀처럼 치고 올라갈 기세를 보이지 않고, 1천억원대의 적자를 예상하는 보고서까지 나와 시름을 더욱 깊게 하...

박근혜 최대 외곽 조직 '국민희망포럼'의 사분오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손학규 확실시. 민주당 밖에서는 문재인·김두관·유시민 등 ‘친노’ 그룹 3인방의 각축 예상. 의외로 김두관이 다크호스로 부각될 가능성 커. 안철수는 끊임없이 ...

“한나라당은 쿠데타 없이 붕괴된 것…거기에 책임질 사람이 책임지는 것은 당연”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대한 당내 안팎의 거센 도전 등과 관련한 위기설 및 비대위와의 갈등설에 대해 이상돈 비대위원에게 물었다. 2월9일 전화 인터뷰가 이루어졌다.최근 박근혜...

[민심 풍향계] 왜 박근혜 대세론이 무너지는가

최근 여론조사 양자 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44%)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44.9%)에게 뒤졌다(리얼미터 2월3일 조사). 오차 범위이기는 하지만 박위원장은 문...

[커버스토리] 승리를 승리라 부르지도 못하니…

10·26 재·보선이 끝났다. 가장 관심을 모은 서울시장 선거는 야권의 승리로 끝났다. 민주당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박수 소리가 터졌고, 한나라당은 당혹감과 패배감에 고개를 떨구었다...

안 다르고 밖 다른 ‘대표팀 골잡이’의 운명

박주영은 박지성이 은퇴한 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다. 대표팀의 간판은 곧 한국 축구 전체의 얼굴이 된다. 박주영은 지난 8월 말, 유럽 축구의 여름 이적 시장이 ...

무당파·부동층이 흐름 갈랐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 해서 대권 판도에 한차례 지각 변동이 일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이처럼 빨리, 또 이처럼 강하게 태풍이 휘몰아칠 줄은 몰랐다. 덕분에 이번 추석은 아주 ...

‘위기 경영’ 고삐 죈 삼성의 새로운 선택

최근 달라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중요한 공식 행사가 아니면 얼굴조차 내비치지 않던 그가 언론 매체에 스스로를 노출하는 일도 잦아지고, 회사에도 매일 출근해...

IT 쌍벽, 공생에서 앙숙 관계로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4월23일 페이스북에 ‘삼성전자, 특허 침해 혐의로 애플 맞고소’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면서 ‘삼성전자 홍보 최고의 날’이라는 요지의 댓글을 올렸다. 애플...

무적의 선두, 난코스는 이제부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압도적인 선두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 이번에 실시한 설 민심 여론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는 34.7%로 1위를 굳건히 했다. 2위...

지검장에게 ‘견제구’ 던지는 총장

군과 검찰은 조직 문화가 비슷하다는 평을 듣는다. 엄격한 ‘상명하복’ 체제가 그렇고, 후배가 서열상 높은 자리로 승진하면 선배 스스로 옷을 벗어주는 관례도 여전하다. 인사에서 출신...

한국 영화, ‘대박’ 버리고 살뜰한 돈벌이 맛들였네

‘대박은 없었다. 그러나 쪽박은 차지 않았다.’ 올해 한국 영화계 살림살이를 짧게 요약할 수 있는 말이다. 올여름 극장가에 원빈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가 불러모은 관객은 6백2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