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찰’ 흑막 뒤에 숨은 몸통은 누구?

이명박 정부에서 일어난 최대의 ‘국기 문란 사건’이라 할 수 있는 민간인 사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검찰 수사 당시 사찰 증거를 직접 인멸했던 당사자인 장진수 전 국무총리...

‘민간인 불법 사찰’ 숨은 진실 밝혀내라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 은폐 의혹이 1987년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은폐 기도를 닮아 가고 있다. 4반세기라는 시간, 권위주의와 민주주의 시대라는 간격을 뛰어넘어 역사와 권력...

떵떵거리던 MB 인수위 사람들 어디서 무엇하며 지내나

이명박 대통령 탄생과 함께 출범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멤버는 총 2백28명에 달한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국회, 행정부 등 핵심 요직에 두루 기용되었다. 은 ...

대포폰 파문의 ‘몸통’은 ‘영포 라인’인가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 사건이 일파만파 갈수록 더 커지고 있다. 의혹은 새로운 의혹을 낳고 있고, 석연찮게 덮으려는 과정에...

‘인사’가 흔들리니 ‘만사’가 흔들?

권력에 휘둘리고 있다.” 감사원의 위기는 예견되었던 일이다. 공직 감찰 최고 기관으로서 ‘직무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었지만, 그동안 보여준 행태는 그렇지 못했다는 ...

대통령 친인척 등 안 가리고 “암행어사 출두요”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전통적인’ 사정 라인이다. 특히 ‘특수 수사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이종찬 전 서울고검장이 민정수석비서관을 맡으면서 사정의 칼날은 매서울 것으로 보인다. 통합민...

악취 새는 ‘세금 권력’

국내 4대 권력 기관의 하나인 국세청은 국가 재정 수입의 85%를 걷는 세정 집행 기관이다. 그래서 엄청난 권한이 주어져 있다. 과세권과 조사권, 세무 정보 수집권까지 있어 ‘무소...

‘이종석 파문’ 발단은 외교부 내분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이 통일부장관에 내정되었을 때 대다수 언론은 ‘ 외교 안보 실세의 전면 등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했다. 그러나 권력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권력 실세 끈 떨어지면 고발은 짧고 고통은 길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정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감사원 사무총장에 전격 기용한 것을 두고 말이 많다. 지나친 정실 인사라는 비판이 주류다. 그가 노대통령이 아끼는 부산상고 후배이기 ...

부산상고 출신은 ‘블루칩’

참여정부 출범 초기나 지금이나 100대 요직에 든 부산상고 출신은 딱 한 명씩이다. 2003년에는 조영동 국정홍보처장(55회)이 주인공이었고, 지금은 윤광웅 국방부장관(48회)이 ...

참여정부 ‘100대 요직 인사’ 대해부 권력 있는 곳에 PK 출신 있다

3년차 징크스가 도지는 것일까. 인사에 관한 한 산뜻하게 출발했고, 그 사이 큰 탈이 없었던 참여정부에서 하나 둘 인사 잡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교육 부총리 인선 과정에서 치명적...

민변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노무현 정부 들어 변호사들의 관직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 기용이 두드러진다. 취임 한 달여가 지난 현재 법무부장관·...

상처뿐인 총리 탄생하나

"고작 ‘7개월 총리’를 하겠다고 평생 공들여온 이력에 돌이킬 수 없는 흠집을 남기다니….” 한 이화여대 동문이 장 상 총리서리를 두고 한 이 말에는 안타까움 반 비난 반이 담겨 ...

'명분·충성' 함정에 갇힌 DJ 인사

'안동수 파문'으로 또다시 허점 노출…'비공식 라인' 의존도 문제 충성 문건 파문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 문제였을 뿐, 인선 자체에 문제가 ...

'명분·충성' 함정에 갇힌 DJ 인사

'안동수 파문'으로 또다시 허점 노출…'비공식 라인' 의존도 문제 충성 문건 파문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 문제였을 뿐, 인선 자체에 문제가 ...

‘파벌 조성’ 눈총 받은 고교 “떳떳한 곳 없어라”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2월29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직 사회에서 과거 군사 정권 시대 경북 K고나 문민정부 시대 경남의 K고처럼 무슨 특권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는 경향이 호남...

청와대 사정 시스템 달라졌다

정치권 사정을 다루는 총본산은 역시 청와대이다. 사정이 검찰 소관이라고 하지만, 정치인과 관련된 사정이 최고 통치권자의 의중을 완전히 벗어나기 어렵고, 따라서 관련 정보를 집약하고...

집단 이기주의와 독선의 충돌

건설부 직원들의 장관에 대한 항면성 집단행동사건은 주동자급 13명을 총무처 징계위원회에 회부함으로써 표면상으로 일단락되었지만 내부분만이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어서 많은 파장을 남기...

巨與 처녀개각에 떠오르는 인물들

거대여당의 등에 업힌 새 내각의 진용은 어떤 모습으로 짜일까? 정계는 물론 온 국민의 관심은 3당합당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질 내각개편의 시기와 폭, 구성원의 면모 등에 모아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