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남창원농협 조합장의 말로만 ‘사과’

세계보건기구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을 선언했다.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은 새로운 질병이 예상 이상으로 전 세계에 퍼졌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집단 감염’ 뒤늦은 사과에 시민 “엎드려 절 받기”

“저 사과문 발표하려고 일주일 걸렸나”마트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비난받은 남창원농협이 지난 5일 사과문 발표 이후 공식 사과를 했지만, 시민들의 분노를 잠재우기 쉽지 않다. 백...

[전남24시] 전남도, 광역단체 전국 첫 1000원 여객선 시대

전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섬 주민 이용이 많은 932개 전체 생활구간에 1000원 여객선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 하반기 전산발권시스템이 갖춰지는 대로 시행할 방...

근무자의 증언 “쿠팡 직원들에 수차례 화재 확인 요청했는데 묵살”

경기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쿠팡 측이 노동자의 신고를 수차례 묵살하고 안이한 대응으로 일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보자는 쿠팡 물류센터가 과거에도 화재와 잦은 경보 ...

노형욱 국토부 장관 “광주 붕괴사고, 불법행위 엄정 처벌할 것”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철거 건물 붕괴참사와 관련해 진상 규명, 재발 방지,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15일 노 장관은 광주 동구청 분향소를 방문해 참...

“8살 아이, 눈도 못 감고 하늘로”…적재물 추락이 부른 가족의 비극

지난 14일 고속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린 13t 무게의 코일 강판이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8세 여아가 숨지고, 아이의 엄마는 큰 부상을 ...

줄지 않는 산재 사고 “‘누더기 법’ 만든 정부·여당 1차적 책임”

평택항에서 벌어진 23세 고 이선호씨 사고 등 계속되는 산재 사고를 두고 일각에선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에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올해 1월 국회에선 이른바 ‘중대재해처벌법...

“죽음의 고리 끊어달라” 故 이선호씨 가족 절규에도…교훈 못 얻은 동방

평택항에서 일하다 300㎏ 무게의 철판에 깔려 사망한 고(故) 이선호씨가 세상을 떠난 지 3주가 지났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추모 물결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영국의 ‘No 마스크’ 실험조차도 부럽다!

“드디어 해방이다!” 4월12일, 영국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전에 시작한 ‘hard lockdown(엄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을 끝내고 사회적 거리 두기 규칙을 완화했다. 아직 ...

‘혹시 나도?’ 우울증 의심할 수 있는 생활 속 증상들

흔히 우울증이라고 하면 심각한 대인기피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충동처럼 비교적 명료한 증상이 동반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행동들도 실은 반복...

‘산재 지옥’ 질타에 또 고개 숙인 포스코

“현재 포스코 노동자들은 ‘포스코는 문을 열면 지옥이다’고 말한다. 너무 안타깝지 않나.”(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정우 포스코 회장)2021년 2월22일 서울 여의도...

국제안전도시 평택이 ‘위험천만’한 도시로 전락?

경기 평택시가 재난·안전 분야에서 잇따라 엇박자를 내고 있다. 재난안전체험관(시사저널 4월14일자 '평택재난안전체험관건립 깜깜이 공약 논란' 기사 참조)에 이어 ...

[포토뉴스] 12년 전 화재 참사 그대로 재현한 ‘대한민국의 민낯’

마치 그대로 재현한 것처럼 12년 전과 똑같은 대형 화재 참사가 반복됐다. 4월29일 오후 경기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38명이 목숨을 잃었다.(...

반복되는 황산 누출사고 “천재(天災) 아닌 인재(人災)”

석유화학업체가 밀집해 있는 울산공단에서 황산 누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잊을 만 하면 반복되는 사고 소식에 시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울산 온산공단 내 코스모화학 온산공장에서...

[영국 현지 취재] “기업살인법은 위험의 외주화를 줄일 수 있다?”…팩트체크 5문5답

1. ‘기업살인법’은 잘못된 번역이다? 한국에서 ‘기업살인법’이란 말을 처음 쓴 곳은 노동계다. 노동건강연대는 2003년 영국의 기업살인법 제정 움직임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당...

포스코에 ‘안전불감증’ 꼬리표 따라다니는 이유

포스코에는 늘 ‘안전불감증’이라는 불편한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그동안 제철소 등 사업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들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고가 날 때마다 포스코는 재발 방지 약속을...

[국민과의 대화]현실화 된 탁현민의 우려, '양날의 칼' 된 '라이브 소통'

“만약 ‘국민과의 대화’를 저보고 연출하라면 막막했을 것.”탁현민 청와대 행사기획자문위원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임기 반환...

[국민과의 대화] 눈물로 시작한 첫 질의…“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만들어 달라”

“희생된 아이들 이름으로 법안을 만들었지만, 단 하나의 법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2...

[전남브리핑] 검찰, 여수산단 대기업 2곳 추가 압수수색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2일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대기환경보전법 위반)를 받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대기업 2곳을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1...

[단독] 포스코 광양제철소, 유독성 폐기물 방치 의혹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유독성 폐기물 수백 톤이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폐기물에는 인산, 황산, 리튬 등 각종 화학·금속 물질이 녹아 있다. 그러나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