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식사 모습 원없이 보았다”

“나는 포드 대통령이 비행기에서 내리다 머리를 찧는 것을 보았다… 나는 카터가 소프트볼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내가 텔레비전을 시청하느라 소비했던 그 많은 긴장된 시간 동안 후보...

깨끗한 선거 주역 공선협 “임무 계속중”

불법·탈법 시비가 적지 않았지만 이번 14대 총선은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진 선거였다고 평가된다. 국민 사이에 그 어느 때보다 공명 선거에 대한 공...

“옐친 물러나라 ! ” 親좌익 정치세력화

러시아대륙이 또다시 격동하고 있다. 모스크바 현지에서는 쿠데타의 가능성이 새롭게 운위되고 생활고에 찌든 대중들의 민중봉기 가능성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 그 격동의 ...

유권자는 전문인을 좋아한다

표밭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14대 총선은 유권자의 성향과 쟁점에 있어서 지난 총선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민심의 흐름과 선거 양상...

‘재벌공화국’ 탄생하고 세대교체 이뤄진다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 정치의 모습을 바꿀 가장 주목할 만한 현상의 하나로 한 정치학자는 재벌공화국의 탄생을 예견했다.이 정치학자는 현 상황에서 거대기업이 정치의 방향타를 조정하...

의정활동 평점1위 이해찬

국회의원들은 의정활동이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가. 국민의 대표로 뽑힌 의원 개개인의 활동을 평가하는 재도가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다. 지역구민은 자신이 선출한 의원이 구체적으로 어...

“기득구조 개혁, 民의 압력으로'

지난 몇년간 우리사회 내에서 체제개혁이나 변혁을 요구하는 세력들이 기존의 힘있는 계층을 향하여 자주 내뱉은 어휘에‘기득권층??이라는 말이 있다. 그들은 기득권층이 자신들이 향유해온...

민간차원 ‘환경평가’첫 성공

대부분의 민간 환경단체들이 그동안 환경파괴에 대한 감시와 고발 기능에만 충실함으로써 뜻하지 않게 생겨난 환경운동의 사각지대가 있다. 정부와 개발업자가 환경영향평가서라는 ‘과학의 무...

“우리는 돈벌이 짐승”

민주시민운동연합 산하 시민자위봉사단(단장 金 龍)은 인신매매범에 의해 사창가나 술집에 팔려간 부녀자를 구출해내기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이다. 이 단체에 지난 5월7일 강연자(재수생....

군산 ‘질식악몽’에 不眠症

91년 12월 어느날 새벽 3시. 동양화학 군산공장의 톨루엔 디 이소시아네이트(TDI) 생산라인에서 폭음과 함께 불길이 솟아올랐다. TDI의 반응제인 수소가 새어나와 공기와 섞이면...

의료사고 가족 모여 피해 막는다.

의료사고 피해자가 제대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법대로’를 내세우는 병원의 완고함, 전문지식 부족, 양쪽 사정을 악용하는 해결사라는 세가지 장애와 씨름을 해야 한다. 지난 10일 ...

폭력 과외선생 ‘청소년 입장可’

외국의 성인용 폭력영화가 잔혹장면 일부 삭제로 한국에서 청소년 영화가 될 수 있는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YMCA와 공연윤리위원회는 청소년 영화 심의기능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

족쇄 차고 선거운동

“이번 선거법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모든 후보자를 잠재적 범법자로 만들었다.” 광역의회 선거기간 동안 많은 후보들이 이런 불평을 터뜨렸다. 기초의회 선거 직후부터 그 문제점이 제...

모범적 풀뿌리 군산 기초의회

4월15일 전국 2백60개 시·군·구 의회가 일제히 개원할 당시만 해도 기초의회가 정파간 정쟁의 자리로 전락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지적이 많았다. 기초의회 의원선거가 정당공천을 배제...

공선협, 좌절 딛고 ‘광역감시’

최근 盧泰遇 대통령은 민자당 당직자들과 만나 광역선거 대책을 시달하는 자리에서 기초의회선거에 이어 ‘제2의 공명선거’를 당부했다. 이는 기초의회선거의 공명성에 대한 정부·여당의 인...

심상찮은 5월 불길 당긴 ‘분신’

5월 정국이 심상치 않다. 전국으로확산되고 있는 시위는 정치의 ‘5월 위기설’ 증후군을 일으키고 있다. 6공화국 들어서도 이맘때면 간간이 나돌던 유언비어와는 그 양상이 다른 듯해 ...

‘무공해 정치’벼르는 시민후보

교회통합운동의 이론가로 널리 알려진 김영복(기독교아세아연구원 원장·신학박사)씨. 그는 요즘 광역의회 의원선거의 ‘시민후보’로 출마하느냐 마느냐의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 김씨는 ...

“여도 야도 아닌 시민대표”

경기도 부천시의회 의원 崔順永(39) 아무래도 그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직함이다. 아직까지는 ‘ YH노동조합 지부장이었던’ 최순영이라고 말해야 그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그 이...

‘소화제 논쟁’ 소화불량

소비자들은 약효도 없는 소화제를 복용해온 것인가. 지난 2월6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약효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사용을 금지한 ...

“겨레의 가능성 대중 속에”

30년만에 실시되는 지방자치제 선거를 앞두고 ‘참여와 자치를 위한 시민연대회의’가 출범했다. 정치인의 타락과 사회 곳곳의 부정부패를 막으려면 시민 각자가 제 몫을 바로 해야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