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문 대통령 ‘부산행’에 “선거개입은 탄핵사유”

국민의힘이 25일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선거개입”이라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이 선거 지역인 부산을 방문한 것이 적절치 않은 행보라는 것...

글로벌 공룡들을 맞이하는 토종 OTT의 자세

디즈니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상륙을 확정하면서 국내 OTT 시장은 또 한 번 요동치고 있다. 이미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

‘흔들리는 부산’ 잡아라…국민의힘, ‘해저터널’ 파격공약

국민의힘이 ‘부산 민심’을 잡기 위해 ‘한·일 해저터널’이라는 파격 공약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어젠다를 선점해 국민의힘 부산 지지율이 흔들리는 상황을 염두에 ...

[차세대리더-문화예술]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범 내려온다 / 범이 내려온다 / 송림 깊은 골로 / 한 짐생이 내려온다.’(이날치 《범 내려온다》 中) 2020년 대한민국에서 자라와 토끼, 범이 소환되고, ‘1일 1범’의 시...

“‘안은영’이 내게 위안을 줬다”

정유미에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은 배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이다. 정유미는 그동안 갈고닦은 모든 것을 응집해 ‘안은영’에 넣었다. 30대의 대미를 ...

코로나19로 새롭게 짜인 여름 극장 흥행판

코로나19 팬데믹이 영화시장에 안긴 충격은 엄청나다. 영화 촬영 중단이 속출했고, 각종 영화제의 오프라인 개최가 무산됐으며, 극장가는 얼어붙었다. 극장이 입은 타격은 특히 심각하다...

강동원 “액션 연기, 더 이상 배울 게 없다더라”

강동원이 돌아왔다. 그 이름 석 자만으로도 여심을 훈훈하게 만드는 톱스타의 귀환이다. 이번에도 역시 스크린이다. 영화 《인랑》(2018) 이후 3년 만이다. 영화 《반도》는 《부산...

영리하나 빈틈이 많은 영화 《#살아있다》

2016년 《부산행》이 열어젖힌 한국형 좀비물 제작 열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조선시대로 간 좀비(《창궐》), 온도에 민감한 좀비(《킹덤》), 사람을 회춘하게 해 주는 좀비(《기묘한 ...

‘더는 미룰 수 없다’ 기지개 펴는 6월 극장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다중이용시설에는 영화관도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관객 감소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80~90% 수준으로 떨어졌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영화산...

더 빠르고 강하다, ‘역병’과 싸우는 《킹덤 2》

생사역의 비밀은 풀릴 수 있을 것인가. 서양의 좀비 콘텐츠와 한국 전통 사극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웹툰 작가부터 판사까지…‘드라마 新작가’ 전성시대

최근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지만 북한을 소재로 했다는 데서 주목을 끌었다. 즉 사랑하는 남녀와 그 사랑을 막는 걸림돌로서 남북 간의 분단 상황을 끌어...

2020년에도 한국영화는 ‘레디, 액션!’

2019년은 여러모로 기록적인 한 해였다. 한국영화사 100년에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을 꼽자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더 웃긴 유튜브, ‘TV 코미디’가 달라진다

“제가 하는 코미디를 보고 저거 웃어야 해? 안 웃을 수도 없고. 안 웃으면 장애인 차별하는 것 같고, 웃지 않으면 장애인 비하하는 거 같잖아?” KBS 파일럿 2부작 《스탠드업!...

“82년생이 무슨 차별?”이라고 말하는 이에게

김훈의 《칼의 노래》(2007),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2009) 이후 9년 만에 나온 밀리언셀러 소설. 고(故) 노회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하고, 김수민 의원이 소...

공유 “청승맞지만 시나리오 보고 울었다”

공유는 대명사다. ‘잘생김’의 대명사가 ‘장동건’과 ‘정우성’인 것처럼 공유는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부드러운 남자의 대명사다. ‘뭐 이렇게 사족이 많아?’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

영화 《엑시트》, 땀내 나게 달리는 ‘헬조선’의 청춘들

테러가 벌어졌다. 직접 접촉할 경우 수분 내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최악의 유독 가스가 도시 전체에 퍼져나간다. 공기를 타고 점점 위로 올라오며 퍼지는 가스를 피해 사람들은 점점...

“공유의 코끝, 예술 그 자체”

2003년 영화 《실미도》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아바타》, 《명량》 등 해마다 몇 편의 영화가 1000만 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하며 기록을 갱신했다. ...

부산 찾은 손학규 “당내 갈등 봉합되면 제1야당 가능하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7월19일 “당내 갈등만 봉합된다면 내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을 넘어 제1야당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며 당원들의 결집을 촉구했다.손 대표는 이날 오후...

[칸을 가다] 《기생충》 관중을 홀렸고 《악인전》 밤을 수놓다

5월14일 개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25일 폐막)가 반환점을 돌았다. 개막작인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The Dead Don’t Die)》를 시작으로 황금종려상...

영화 《악인전》, 뻔할 것이라는 예상은 버려라

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악인전》의 영어 제목이다. 이는 영화의 인물 구조를 한눈에 제시한 제목이기도 하다. 조직폭력배 두목 장동수(마동석),...